안되면 말지 식이 아니라 안될리가 없다라는 식으로 말이죠. 너무 가난한 사람의 마음가짐을 가졌던게 사실인거 같아요. 모든지 돈으로 해결할려고 하는 마음가짐이 말이죠.
분명히 돈에 구애받지 말고 살려고 했는데 결국 돈으로 시작해서 돈으로 끝나네요. 이젠 그딴거 없이 아껴야 할껀 아끼되 돈 아깝다는 식으로 아끼는 짓은 하지 않아야 겠어요.
그래봤자 그 돈이 다른걸로 쓰였다는걸 깨달았으니까요. 이제 좀 쓰면서 제 돈에관한 성격을 좀 바꿔야 겠어요.
사실 그깟 돈 보다 내 인생의 시간과 추억과 생각 마음이 훨씬 더 값어치 있는 일이었는데...
까짓거 돈 없으면 벌면 되는거죠. 뭐... 전 아직 군대도 갔다오지 않은 20대 초반이니까요. 책임질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빚만 지지 않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무술배우러 다닌다고 제 마음속 돈에대한 그 작은틈을 허물었으니 이제 모든걸 허물어야 겠네요.
헛된 돈은 쓰지 말되 내 인생에 있어 도움이 될만한 그것이 굳이 아니더라도 추억 혹은 생각하게될 돈은 이제 아낌없이 써야겠음...
이제 마음이라도 부자의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더 이상 가난하게 살려니 제 자신이 문득 한심스러워 집니다. 겨우 나는 버스비에 쫄아서 걸어다녔던가? 그러면서 부자가 되기를 원했던가? 자괴감이 드네요. 지금까지 해온 가치투자나 경영 경제에 대한 공부가 다 무가치해져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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