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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미리내★
작성
10.06.03 22:36
조회
563

저같은 경우에는 힘들때마다

"이또한 곧 지나가리라"

항상 마음속으로 외치거든요.

여러분들은 특별한 비법이 있나요?

===

사실 10년을 알고지낸 친구가 나를 속인 것을 알게 됐어요

속인지 1년이고 우연히 알게 됐는데 참을 수가 없네요

믿음이 사라져서 그래서 인연 끓자고 매정하게 말하긴 했는데

속이 쓰라리네요

전화번호 지워도 전화번호가 기억에 있고

같이 찍은 사진만 200장인데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막 이러는데 ㅠ.ㅠ

용서가 안되네요 속은 미치겠고 ㅋㅋ

남친하고 헤어져도 이러진 않았는데 -_ㅜ;;

믿음이 완전히 깨져서..

이또한 곧 지나가겠죠

술 끓은지 4년이 넘었는데 정말로 술이 땡기네요


Comment ' 17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0.06.03 22:37
    No. 1

    시간이 해결해 주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0.06.03 22:39
    No. 2

    재미있는 책을 읽거나 개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생각 자체를 안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쟁패
    작성일
    10.06.03 22:39
    No. 3

    눈물나면 울고
    기분나쁘면 조금 우울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지나던유령
    작성일
    10.06.03 22:41
    No. 4

    얼마전 크나큰 아픔이 지나갔던 사람으로

    저는 그냥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겠지"

    라고 생각하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걸

    제 역량것 묵묵히 하며 일년반 정도 지내니

    추억이 되버렸네요.

    그저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하며

    시간을 축내는 것 또한 "한 방법"일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6.03 22:43
    No. 5

    인터넷 쇼핑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6.03 22:45
    No. 6

    그냥 마음껏 슬퍼합니다. 그러면 빨리 가시기도 하는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모호야아
    작성일
    10.06.03 22:46
    No. 7

    힘들어도 힘들어도 잊으려고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계속 생각하고 계속힘들어 합니다. 마음속으로 결론을 내릴때까지요. 어느정도 마음이 정리될때가 되면 힘이생기드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닐니
    작성일
    10.06.03 22:54
    No. 8

    눈물나서 울어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688잠수함
    작성일
    10.06.03 22:54
    No. 9

    자기 할 일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잊혀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최재용
    작성일
    10.06.03 22:55
    No. 10

    머리를 완전히 비울 수 있는 짓을 합니다. 오락을 하거나, 만화를 보거나...
    물론 이런 짓도 소용 없을 때가 있지요. 그럴 땐 그냥 울 뿐. 미리내님 좋아하시는 말씀대로, 다 지나가긴 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슬로피
    작성일
    10.06.03 23:04
    No. 11

    애시당초 누군가와 그렇게 가깝게 지내는 편은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2 콜드펜슬
    작성일
    10.06.03 23:11
    No. 12

    전 진짜 발닦고 잡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천기룡
    작성일
    10.06.03 23:13
    No. 13

    미친듯이 뭔가에 몰두합니다
    그러고 나서 잊어질만하면 남는것도 많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0.06.03 23:21
    No. 14

    전 술마십니다...

    그래서 제가 술에 쩔었죠...

    전 친구에게 여자문제로 배신 2번이나 당했습니다..

    한명은 중학교때 미치도록 좋아하던 여성이었고

    한명은 대학교 같은과의 이상형 이였음.

    두 친구다 베스트 프렌드였어요.
    전 정말 ...다주고 친하게 지냈었는데.

    친구를 끊지는 마시고. 거리를 두세요.

    보증인보다 멀리. 타인보다는 가깝게..
    슬프지만 그것이 현실... 그러다가 정말 통하고 배신 안하는 친구를
    만나면 진심을 줘도 늦지 않음.
    뭐 연애도 마찬가지인듯..

    세상 살다보면 인간관계가 주는 아픔이 가장 아픕니다..
    그땐 너무 쓰라려서 술로 소독을 해보지만...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덤덤해지길 빌어야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2 소슬비가
    작성일
    10.06.03 23:58
    No. 15

    무엇을 속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친구라면 한 번 정도는 용서해도 되지 않을까요. 10년의 세월은 짧지 않은 세월이니까요. 진짜 친구라고 여겨왔다면 한 번 정도는, 용서를 빈다면 용서해주는 게 본인에게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도 여러 번 친구를 잃어 보았습니다. 누구의 잘못이든 용서하지 않거나 혹은 용서받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면, 후회만 남더군요. 용서하시고 친구를 잃는 경우는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0.06.04 02:30
    No. 16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다보면 내 팔자려니... 하는 해탈의 경지에 도달합니다. 저처럼요 ㅋ 하지만 결코 좋은건 아니라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테사
    작성일
    10.06.04 08:34
    No. 17

    용서못할 일이 있긴 하더군요. 저도 경험이 있는데, 생각나면, 억지로 자거나 다른 사람한테 괜히 전화해서 떠들고. 한 2년 지나니까 속았다는 마음의 상처가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연락했어요. 용서가 그제사 되더군요. 연락 한번 하고 난 후에야 친구 자체를 잊었습니다.
    용서할때까지 덮었두었던 거지 잊지는 못했던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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