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마토시나
메릴랜드 주립 대학 교수. 그녀는 중세 유럽에서, 특히 1520년에서 1630년 사이 늑대 인간이 집중적으로 발견된 것(프랑스에서만도 늑대 인간에 대한 재판이 3000건이 넘었음)을 이상하게 여기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17세기 미국을 휩쓸었던 마녀사냥과 당시 유럽에서 일어난 광적인 늑대 인간 사냥이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러 가지 연구를 통해, 그녀는 늑대 인간 재판이 열린 곳과 마녀 재판이 열린 곳이 지형적으로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햇다. 그것은 그러한 지형에서 잘 자라는 호밀을 공통적으로 주식으로 섭취한 것과 그 지역을 휩쓸었던 광기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스칸디나비아 지중해 연안에서는 마녀사냥 같은 것이 거의 없었다.)
보통 겨울이 매우 춥고, 여름은 매운 그 곳에서는 수 세기 동안 호밀빵을 즐겨먹었다. 그 곳에서는 추운 혹한기에 맥각이 호밀을 감염시켰다. 맥각은 오늘날로 치면 LSD와 같은 강력한 환각제이다. 맥각 중독은 공포 소설을 읽는 것과 같다. 근육 경련이 일어나고, 통제가 불가능하며, 어떤 보이지 않는 힘의 지배를 받아서 극도의 환각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증상에 걸린 사람들은 늑대 인간이라고 추저오디는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증상과 같았다.
즉, 그녀의 이론에 의하면 수 세기 동안 맥각을 먹고 산 유럽인들은 실제 늑대인간이 있다고 광적으로 믿을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미강/ 늑대의 정령 02권/ 2007년/ 파란미디어/ 늑대의 정령 2권 주
사실이 아니더라도 참 흥미로운 사건과 견해이지 않나요? 저는 이렇게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게 너무 좋은거 있죠!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