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사이케델리아를 읽으셨다는 분의 글을 읽고 문득 든 생각입니다.
제가 입문한 작품은 국민학교때 퇴마록
(이때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그냥 소설책인줄알았음)
정상적으로 인식해서 처음 본거는
데로드 앤 데블랑
그리고 사이케델리아
그리고 바람의마도사....
그런데 이때를 생각해보면 어떤 책을 골라도...
다 끝까지 재미있게 읽었고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빌려도 중도포기가 참 많아져서..
1,2권이 나오는데 1권만 빌려가니 그것도 싫어하시고...
그렇다고 다 빌렸다가 낭패보는 경우도 있고;;;;
이때 자음과모음은 정말 환상적인 라인업을 자랑했...고
대신 읽다보면 머리아퍼란 생각도 자주 했죠...
북박스는 기분 나쁠때 보면 확 풀어주는 스트레스해소용적인
성격이 강했고...
이때는 책 나오면 완결까지는 어지간하면 다 나오는...
그런 시대고 조기종결이란 걸 느껴본 적도 없었고...
나이먹어서 많이 접해서 그런걸까요..
p.s 로도스도전기 아니 마계마인전을 도서관에서 발견해서
읽는데 음.. 판과 디트에게서 자식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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