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밤나무
어? 정말? 너도밤나무!?
나도밤나무!
크헿ㅎㅎ헿ㅎ헿헤
...
요즘 N도 안뜨고 할만한 게임도 없고 죽겠네요
ps. 너도밤나무, 나도밤나무의 정체
나도 밤나무 설화
율곡 이이 선생이 노추산 이성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도사가 그 앞을 지나가다가 율곡 선생의 관상을 보더니 “당신의 관상을 보니 호안에 갈 팔자요.” 하였다. 율곡 선생은 걱정이 되어 “그럼 어떻게 해야 괜찮겠소?” 하고 묻자, 도사는 “밤나무를 천 그루를 심으면 연명할 수가 있습니다.” 하고 사라졌다.
도사가 떠난 뒤 율곡 선생은 밤나무 천 그루를 심었고, 얼마 후 도사가 다시 찾아와서는 밤나무 천 그루를 다 심었는지 물었다. 율곡 선생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럼 세어 보자고 하면서 심어 놓은 밤나무를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천 그루에서 딱 한 그루가 모자라자 “한 그루가 모자라니 약속과는 다르다.” 하고서 호랑이로 변신하여 율곡 선생을 잡아가려고 하였다. 그때 옆에 있던 밤나무 한 그루가 “나도 밤나무요.” 하고 나서는 바람에 도사는 율곡을 잡아가지 못했다.
너도 밤나무 설화
위 이야기가 조금 변형이 되어서 나온 설화다.
율곡 이이 선생이 노추산 이성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데, 도사가 그 앞을 지나가다가 율곡 선생의 관상을 보더니 “당신의 관상을 보니 호안에 갈 팔자요.” 하였다. 율곡 선생은 걱정이 되어 “그럼 어떻게 해야 괜찮겠소?” 하고 묻자, 도사는 “밤나무를 천 그루를 심으면 연명할 수가 있습니다.” 하고 사라졌다.
도사가 떠난 뒤 율곡 선생은 밤나무 천 그루를 심었고, 얼마 후 도사가 다시 찾아와서는 밤나무 천 그루를 다 심었는지 물었다. 율곡 선생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럼 세어 보자고 하면서 심어 놓은 밤나무를 하나하나 세기 시작했다. 그 결과 천 그루에서 두 그루가 모자라자 “ 약속과는 다르다.” 하고서 호랑이로 변신하여 율곡 선생을 잡아가려고 하였다. 옆에 있던 나도 밤나무가 나도 밤나무라고 소리쳤다.
그렇다 하더라도 999주 이므로 1그루가 모자라지 않느냐고 호랑이가 호통을 쳤다.
바로 이때 나도밤나무가 옆에 있는 나무에게 "너도밤나무 잖아" 라고 말했기 때문에 밤나무 1000그루를 심은 것이 확인이 되었고 율곡은 호랑이에게 물려가지 않고 성장하여 큰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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