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말이죠, 책을 사려면 돈이 들잖아요?
그러니까 돈이 없으면 책을 못사잖아요?
책을 사지 않고 보려면 대여점 & 도서관에 가야하잖아요?
그런데 대여점은 기간이 짧아 패스하면 도서관이잖아요?
그렇지만 도서관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니 못가잖아요?
더우기 몇시까지 하는지 몰라서여 매일 야근에 주말에 출근하는 일도 잦으니 잘못하면 반납 기일을 놓칠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책들을 못읽는거죠.
결론 : 아아! 집가서 문학소녀 다 읽는등 몇십권 계속 읽었더니 기숙사에는 몇권 없어서 금단증상 발현되 게시글을 쓰는 것으로 바꾸는중!
히에룬님의 댓글에 답하는 것이 추가되었습니다. 댓글이 늘어나면 뭐한지라.
기본적으로 매월 5만원 가량은 기본으로 책을 사는데 투자는 하지만 교양서적은 드뭅니다.(안습) 책값들도 올라서 중고로 사려고 이제 생각을 바꾸는 중이지만 도서관이라던지가 끌리는 것도 현실이라는거죠.
사회초년생겸 병특이라 월급이 좀 짜서리 저축(매월 40~50)하고 집에 부치고(50~80)하다보면 남는게 거의 없고 땀을 많이 흘리는 일을 하고 그 일 도와주는 애 음료수 하루 2번 정도 사주면 같이 마시니 2500원씩은 나가고. 쿨럭. 야특근 많이해도 기본상여금이 없어서 월급이 좀 적어요. 기본 상여나오면 5~10만 정도 더 책에 투자할텐데말이죠. 책장도 사서 보관하고요. 책장 산지 얼마 안ㄷㅚㅆ는데 얼마전 산 책들 40여권이랑 구석구석에 있던 녀석들이 뭉치니 이미 75% 가량을 점령하고. 더우기 뭐로 싸려고 하는데 그것도 안싼게 100여권이라 생각만해도 좀 암울하고.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에 투자하는 액수가 적지만 돈이 없어서라는건 핑계라 하기 어렵네요. orz.
덤 : 책을 사보고 나니 형이 산걸 알아챔.
덤2 : 다섯번째 댓글까지는 댓글에 대한 답변 추가 이전의 글입니다.
결론 : 돈버렸다.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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