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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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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애니 보기가 두렵...

작성자
幻首
작성
10.02.05 18:01
조회
345

습니다.

솔직히 극장에 잘 가지도 않기도 하거니와 극장에서 애니를 보러 간다는게(동지가 없어서 간다면 혼자...) 쉬이 용기를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나마도 집 근처에서는 상영조차 하지 않네요. ㅡㅡ;;

일단은 한 때 구글링을 통해서 접한 동쪽의 에덴 극장판 1입니다. 이 작품은 애초에 성인 애니로 제작된데다가(딱히 성인 스럽지는 않지만, 초딩이 이해하고 재미를 느끼기란 쉽지 않을 듯)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이 아니어서 걱정은 덜했는데 극장 정보를 보니 전체 관람가네요. ㅡㅡ;; 그래도 관란함 블로거 평을 보아하니 자막도 세련되고 내용과 화면도 수준급이라고 하는군요. - TV판을 구글링 저화질ㄹ로 봣었는데 투니버스에서 최근에 방영하고 있더군요...

근데 문제는 원피스 10기.....

원피스 1권을 처음 접했을 때가 고삐리 때. 만화에 심취하기엔 적은 나이는 아니었지만 딱히 많지도 않은 나이였습죠. 헌데 십년이 지난 지금은 조금 난감한 상황입니다. 분명 제 주변엔 아직도 원피스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이가 많지만, 대놓고 말하는 사람은 찾기 드문 나이가 되어버린 거죠. 그러니 당당히 걸어서 상영관에 자리하기란 쉽지 않은데(앞서 말했듯이 혼자라서 더 힘든-원래 혼자서 보기를 잘 못하는), 원피스란 작품이 전국 어쩌면 전세계 초딩들을 열광케 하는 작품인지라 자리 잡고 앉았는데 주변이 온통 초딩이라면 캐난감의 극치를 달려서 작품에 집중 못할 듯 합니다.....

하지만 최근 십덕후니 뭐니 하면서 나돌았던 영상덕(?)에 나름 용기를 가지고 예매까지 해볼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판 예고편을 보고 오그라 들고 말았습니다. 한국 성우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솔직히 한국 성우들 목소리가 지겹기도 하고(맨날 듣던 그 목소리...) 일본 특유의 그 낯간지런 목소리와는 상당히 동떨어진 그 갭......... 극복하기 힘들더군요. 자세힌 모르겠는데 자막버전은 없어 보이던.........

아놔~~~~~~~~~~...... ㅠㅠ.. 초딩보다 더 두려운 닭살 어색한 성우 목소리.....


Comment ' 7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2.05 18:13
    No. 1

    별거 아닙니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얼굴에 철판스킬이 생성되고 숙달되면 패시브 스킬로써 레벨이 상승하지요. 처음이 중요할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광인자
    작성일
    10.02.05 19:19
    No. 2

    애들 없는 시간에 가야 볼만합니다...
    떠들어서 시끄러운데다가
    애들 부모도 애들만 잔뜩 있고 너나 할거 없이 죄다 떠드니
    조용히 시킬 생각을 안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lari
    작성일
    10.02.05 19:21
    No. 3

    ..............
    전 옛날에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극장에서 봤어요; 고양이의 보은이랑.
    그리고 그 이후로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본 기억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K.B
    작성일
    10.02.05 19:37
    No. 4

    원피스 한국판으로 보고싶진 않네요. 이상하게 거부감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야채별
    작성일
    10.02.05 19:46
    No. 5

    에바 파는 극장에서 보기가 거부감 들진 않았는데
    다른 애니들은 극장에서 보기가 두렵더군요.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Flex
    작성일
    10.02.05 20:17
    No. 6

    영사실에서 일해본 입장에서 말하건데, 애니는 절대 안보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사람들 보고 있으면 어린이+학부모가 총 내객중 반을 넘는데, 딱봐도 시끄러워 보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幻首
    작성일
    10.02.05 20:30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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