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인사 드릴겸
재미있는 일화가 있어
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자유게시판이지만 소설 커뮤니티인데
이런 글을 올려도 되나 모르겠습니다만
우선 저는 락빠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소리를 들었는데요.
"그런식으로 네 주관만 생각하면
왕따당할 수 있다."
응?
혹시라도.
메탈 장르를 아시는 분이 계신다면 좋겠네요.
전 데스메탈로 메탈을 입문했고
둠과 고딕형식의 멜로디와
드럼의 스피드감이 좋아서
메탈을 아주 즐겨듣는 편입니다.
사람이란 말이죠.
자기 개성이라는게 있는거고,
그 관심사가 맞는 사람들끼리
소통하고 그러면서
사회생활 하는게 아닌가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저는 조용히 메탈을 즐기고 있었습니다만.
최근, 어느 친구의 왈.
"사회생활 하려면
남들이 듣는 '한국 가요'
좀 챙겨 들어라."
라는 느낌의 말을
들었다는 이야기죠.
어째서;;??
음악도 인문계열의 한 종류라면
인문학이 모두 통하는 거라면
이런 이야기잖아요.
"남들이 '천사와 악마'를 화두로
흔히들 이야기를 하니
너도 읽어두는게 교양이란다"
아직도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만
천사와 악마는 안읽었어요.
왜 그게 역사소설인지 이해도 안되고
그게 뭔 '진실'을 밝힌다는 건지.;;
그냥 '일루셔니스트'라는 명사를
소재로 가져다가 쓴게 아닌가;;
재미를 위해 추리라는 형식의
이야기를 짜맞춰서....
허허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세요?
뭐, 굳이 음악이 아니라도
자신의 개성이라고 생각하고 있던걸
다른 사람한테 까인 경험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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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많은 분들이
제 이야기에 귀를 귀울여 주셔서
감사하네요.^^
야채한아름님 말씀이 되게 마음에 와닿구요.
토정비결님께서 따끔한 말씀을;;
앞으로 아이티 사건같은
중요 시사 같은 것도 관심갖도록 하지요;;(농담)
아, 뒤늦게 덧붙여
전 왕따아니구요^^;;
친구관계 좋은 사람입니다.
가요니 뭐니 하는것도
사실은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친구한테 그 비판점을 쏟아놓고 싶지 않아서 일뿐...;;
잃고 싶지 않아요~
오히려
나이에 대에 비해서 상식이 많은 편이라
(관심분야가 수평적으로 대단히 넓다고 하는편이 맞을 듯)
제가 대화 상대한테 거의 설명을 해주는 편이기도 하고요.
단지 특별히 관심있는 쪽이
특이한 쪽이라서;;
엔터테인이라고 해야하나.
그런쪽으로 종사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남들이랑 다른 쪽으로 공부를 하고있으니
옛날 친구들이랑 만나면
이야기가 안통하는게
당연한 이야기도 하겠네요.
고민거리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 그리고
그 유도리라는거;;;;;
그건 예능감이라는건가요?ㅋ
연예인들이 흔히 하는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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