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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4 Dainz
작성
10.01.03 23:01
조회
344

뭐 무슨 기묘한이야기 중 하나라는데 당췌 무슨뜻인지 통 모르겠네요... 아시는분 있나요?

#######

어느 오후.

작은 새가 지저귀는 숲 속을, 한 명의 소녀가 달리고 있었다.

'엄마! 어디에 있는거야?'

외치는 소녀. 하지만 대답은 없다.

그러던 중 소녀는, 어떤 집 앞에 겨우 도착했다.

'여기군요! 여기에 있군요!'

그렇게 말하며 소녀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거기에 있던 것은, 중간이 끊어져 있는 일기장 하나 뿐.

아무것도 없는 집안에 불쑥 놓여져 있다.

소녀는 살그머니 손에 들어 읽기 시작했다.

5월 16일

내일은 즐거운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가득. 매우 즐거워.

5월17일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산타씨가 오지 않는다.

5월18일

어제는 매우 즐거웠다.

산타씨에게 가득 선물 받아 버렸다.

그렇지만 이상한데. 그 선물 어디에 둔 거지?

9월33일

시계의 바늘이, 천천히 천천히 나에게 다가와.

12월65일

오늘이군요, 밖에 나와 보았어.

그랬더니 사람이 많이 있었어.

가득 많이 있었어.

그리고 전나무는 이상한 색이었다.

어째서 일까?

소녀는 돌연, 일기장을 덮었다. 소녀는 깨달아 버렸다.

###########

뭘 깨달은거죠?


Comment ' 9

  • 작성자
    진아(眞牙)
    작성일
    10.01.03 23:07
    No. 1

    9월 33일이랑 12월 65일은 있을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NON.
    작성일
    10.01.03 23:08
    No. 2

    <a href=http://blog.naver.com/1991jsj?Redirect=Log&logNo=100093589688 target=_blank>http://blog.naver.com/1991jsj?Redirect=Log&logNo=100093589688</a>
    <a href=http://ninthpal.tistory.com/26
    target=_blank>http://ninthpal.tistory.com/26
    </a>
    거의 한달 전쯤에 올라왔던 오싹한 이야기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0.01.03 23:21
    No. 3

    눈방울// 글쎄요,, 두 사이트의 추리는 별로 공감이 가진 않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콜드펜슬
    작성일
    10.01.03 23:23
    No. 4

    그냥 잊어버리는 게 좋아요;ㅁ; 저도 위의 이야기랑 해설이라고
    올라온 것들 읽어 봤는데...
    꼬아도 정도것 꼬아야 나중에 답 알고 아! 그랬구나라고 하지
    이건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0.01.03 23:48
    No. 5

    하늘색 님이 올렸던 이야기네요.
    이거 그냥 해석 안 보는게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징징모드
    작성일
    10.01.03 23:52
    No. 6

    소녀는 돌연 깨달아버렸다.
    이건 내 일기장이 아니잖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覺醒
    작성일
    10.01.03 23:53
    No. 7

    그닥 공감이 안되는데 ㄱ-;;;;;;;;
    딴건 모르겠고
    강간당한건 맞는거 같아요,
    가득이라고 한거 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색
    작성일
    10.01.04 00:13
    No. 8

    응? 제가 올렸던 글이군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달새
    작성일
    10.01.04 08:55
    No. 9

    저런 식의 이야기가 좀 있어요
    나폴리탄이라던가 소의 목이라던가
    [깨달아버렸다] [이해해버렸다] 로 끝나는데다 글마저 애매해서
    오만가지 해석이 다 나오게 되버리죠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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