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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카레~카레카레카레.

작성자
Lv.18 리안토니오
작성
09.12.22 16:47
조회
395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중 BEST 5를 작성해 보라면 주저없이 순두부찌개, 김치볶음밥, 갈비, 초밥과 더불어 카레를 손꼽습니다. 서양음식 (피자네 햄버거네 뭐…)과 중화요리 (자장이네 짬뽕이네 뭐…) 는 생각나거나 구미가 당기면 먹지만 위 다섯가지는 언제든 먹고싶어하는 음식이지요. 그런데 오늘 카레를 어무이가 만들어 주신다고 하길래 아싸라 하고 있었는데 뒤이어 들려오는 한마디.

"아들아, 이것저것 @#$%^&*(*&^%$# 다 준비해라."

"……응? 뭐?"

네, 저보고 재료를 볶으라는 지시라고 간단히 말할 수 있겠습니다. 어무이 내 요리솜씨 알면서 뭐 나보고 맨날 구워라 삶아라 어쩌라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다~ 네 결혼생활을 위해서다' 라고 하시면서 오늘도 제가 고기와 단호박 등을 태우는걸 지켜보실 생각이신가봅니다.

여기서 잠깐, 제 요리실력을 증명할 것이라면…

비엔나 소세지 등 구워먹는 햄을 태우는건 기본이요, 바삭바삭한 계란 후라이에 껍데기가 흐물흐물해지는 물만두, 가히 홍수라고 불리울 만한 물을 넣은 라면이랄까요. 그나마 전기밥솥에 밥은 잘 합니다.

그나저나 문피아 사람들은 무슨 음식들 좋아하시려나요.


Comment ' 13

  • 작성자
    Upez
    작성일
    09.12.22 16:53
    No. 1

    해먹는거라면 떡볶이, 스파게티 같이 만들기 쉬운거 좋아하구요. 사 먹는거면 특별한 재료 필요한 음식들, 뭐 감자탕 같은거 좋아합니다.

    하지만 삼겹살은 모든걸 초월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TKFP
    작성일
    09.12.22 17:01
    No. 2

    할 줄 아는 음식이라곤 부대찌개정도...전수받은게 그거 하나라 /먼산
    그래도 부대찌개 하나만큼은 어머니도 인정하실 정도로 잘 끓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09.12.22 17:02
    No. 3

    카레
    김치볶음밥
    부대찌개
    계란찜
    미역국

    ㅇㅂ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12.22 17:04
    No. 4

    전 먹고 죽지는 않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국희
    작성일
    09.12.22 17:05
    No. 5

    카레환장. 가루도 퍼먹음. ㅋㅋㅋㅋ ㅇ(-(
    지금은 내가 뭘 좋아했는지 떠오르지 않아요.
    단지 제 머리속엔 탕수육탕수육 짜장면짜장면 짬뽕짬뽕만 떠오르는 군요. 먹고싶어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리안토니오
    작성일
    09.12.22 17:12
    No. 6

    유페즈님 전 그 쉬운것도 제대로 못 만들때가 있답니다. [쿠궁]
    TK_FP님 부대찌개 [침 질질] 부럽습니다.
    성류님 고민하다가 적지 못한 계란찜이 순위에 있군요. ^^;
    마루와 따님 먹고 죽지 않을 만큼의 요리라… 왜 기대가 되는거죠? [크흠]
    국희님 카레 매니아시군요. ^^ 전 어제 탕수육과 자장면 먹은지라… 반반으로 시켜 먹었는데 왜인지 모르겠지만 다 못먹어버렸다죠. 양이 줄었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09.12.22 17:22
    No. 7

    계란찜 맛나잖아염.
    엄마표 계란찜 하나와 깻잎 네 장이면 밥 한공기는 무서울 것이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22 17:22
    No. 8



    기름많음음식이맛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리안토니오
    작성일
    09.12.22 17:35
    No. 9

    성류님 전 그것도 모자란 식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
    이노베이션님 저도 그래서 현재 몸무게가 80을 바라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뚜부루
    작성일
    09.12.22 18:05
    No. 10

    산소랑 물이 최고(...) 음. 볶음밥을 좋아하는데 자주 해먹을수가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12.22 18:38
    No. 11

    고기면 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시상[是想]
    작성일
    09.12.22 18:42
    No. 12

    삼겹살
    돼지갈비
    보쌈
    계란찜
    김밥

    제가 정신을 못차리는 음식들 츄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복합니다
    작성일
    09.12.22 19:00
    No. 13

    만두
    라면
    수제비
    잔치국수

    난 면 종류는 다 좋아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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