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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4 Dainz
작성
09.12.22 21:07
조회
459

모터로 작동되는 완구를 뜯어보거나

자동차,오토바이센타에서 부품 뜯은걸 구경할때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밀한 부품은 어떻게 설계하고 만들었을까...'

열처리,합금,절삭,용접,도금,유체역학등이 총 망라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러자면 기초원자재부터 초정밀가공기술까지 두루 발달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그런데 기갑물들보면...

시대는 중세풍이며 19세기 문물도 보이는데, 현대기술로도 걸음마 단계인 로봇공학을 훌쩍 뛰어넘는 기계공학과 가공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국가기밀 기술'로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죠.

산업 전반에 걸쳐 두루,고루 발달된 기술이 총 망라돼야잖습니까.

에너지원은 마정석으로 해결한다쳐도 초정밀 가공기술, 구동,조종계통,제어시스템은 어떻게 해결하는걸까요.

여러분이 작가라면 어떤 설정으로 이를 해결하시겠습니까

마법은 애초부터 '있으려니...' 인정하고 들어가는 개념이지만 기계공학같은 현실적인 문제는 우리가 현재 겪고있는 문제이므로 좀 더 디테일한 설정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Lv.58 가네스
    작성일
    09.12.22 21:09
    No. 1

    소설이니까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악어집
    작성일
    09.12.22 21:10
    No. 2

    만능 마법이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09.12.22 21:10
    No. 3

    그냥 건물이 지어졌다는 것만으로도 적어도 중세 시대 수학은 먹고 들어가야 하는데,
    몇몇 작품을 보면 더하기 빼기 개념도 없는 곳이 판타지 세계라는 개념이 많이 나오죠.

    그렇다면 어떻게 건축을 합니까...내원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09.12.22 21:15
    No. 4

    '인공지능'과 '이족보행' 기능을 배제하고,
    '강력한모터'만 있다면 로봇공학은 지금보다 한 수십 수백 년을 순식간에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기갑물의 로봇들은 사람이 타니 인공지능이 필요 없고, 날아다니니 이족보행도 무시.
    마법적인 힘이 있으니 강력한모터도 구비됐다고 생각하면...
    과학의 발전에서 미사일런처보다도 로봇이 먼저 나올 가능성은 있을 지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09.12.22 21:16
    No. 5

    마법에는 불가능이란 없어요...화학에너지 따위에요 판타지에서는.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09.12.22 21:20
    No. 6

    노드다야//
    그러니깐, 중세시대 기술로 로봇을 만들정도의 초정밀 가공기술을 어떻게 확보 하느냐가 관건이죠.
    당시 기술로 0.5mm 합금드릴을 만들 수 있을까요, 3차원가공밀링머신을 만들 수 있을까요, 관절부위에 필요한 베어링(베어링 만들기가 쉬운게 아닙니다) 도금기술, 몇백톤을 지탱할 관절부위의 강도확보, 자세제어시스템등등을 중세시대 기술로 어떻게 커버하느냐.. 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09.12.22 21:20
    No. 7

    그냥 마법으로 골렘 일으켜 세우고 머리통에 사람이 타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09.12.22 21:22
    No. 8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기능을 살려서 만들어지겠죠.
    대개 기갑물이 소설내의 고유에너지(기나 마나나 에테르나 오라 등등)을 이용하는데다가, 골렘의 발전형이나 갑옷의 발전형같은 식의 설정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독자가 이해해주고 넘어가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봅니다.

    간단히 네크로맨시의 좀비나 해골생성 마법이 있다 치면, 이 마법이 구동계나 조종계가 없이 이뤄질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느정도의 지능도 있어야 명령을 알아들을텐데.. 그런거까지 따져가면서 태클걸지는 않잖아요. 그냥 그 마법에 그런게 있다..라고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잖아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09.12.22 21:23
    No. 9

    물리학도 그리 발달한 것 같지가 않은데, 기초과학인 물리학이 로봇만드는데 배제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09.12.22 21:25
    No. 10

    마법은 전지전능합니다!
    과학따윈 뒷전! 과학은 발전해봐야 문명이 몰락해서
    「그 먼 옛날 과학이 발전했으나 몰락하여 이제는 전설이 된 고대 도시」
    가 되는 설정일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스마일즈
    작성일
    09.12.22 21:27
    No. 11

    우주에서 이족보행 로봇으로 전쟁해도 그냥 명작소리 듣는 애니도 있는걸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09.12.22 21:29
    No. 12

    마법인 골렘으로 내부 구조를 돌로 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하늘의색
    작성일
    09.12.22 22:54
    No. 13

    아우 답답하네요 절대종족 드워프를 물로 보시나요? ㅋㅋㅋ
    ..드워프라면 가능할껍니다 아마 넵..신검이나 신물도 만드는데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09.12.22 23:04
    No. 14

    그렇게따지면 마법도 사기라고 보고 들어가야하죠. 가장 좋은 방법은 억지라 느껴지면 안 읽는 겁니다. 그래서 전 환타 기갑물을 안 읽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통통배함장
    작성일
    09.12.22 23:11
    No. 15

    아, 그래서 제 결론은 중세 정도의 기술력을 갖춘 환타 세상에서 기갑물은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숙련된 기술공들과 공학자들이 원시 도구만 사용해서(드릴 X, 전기톱 X, 플라스마 토치 X, 오로지 재래식 못과 망치, 정, 톱만 사용해서) 목재 비행기를 만들었는데 무려 이주일이나 걸렸고, 비행도 실패했습니다. 이게 뜻하는 것은? 금속 비행기는 일년을 줘도 모자르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지금의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이등별
    작성일
    09.12.22 23:29
    No. 16

    흡혈왕 바하문트에 나오는 탑승형 병기 플루토는 미리 설계도를 짜고 금속에 증식마법을 걸어서 형태를 만듭니다. 마법을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현실에서는 골머리를 싸매는 고도의 작업이 오히려 더욱 쉬운 작업으로 대체될 수도 있죠.(전혀 다른 방법으로) 그와는 반대로 현대기술에서는 굉장히 간단한 작업도 마법으로 가공할 경우는 어려울 수도 있구요. 결국 설정만 괜찮다면야 기갑물도 현실성 있게 쓰여질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이등별
    작성일
    09.12.22 23:31
    No. 17

    개인적으로도 기갑물을 수공업자들이 만든다고 생각하진 않고요. 만든다면 마법사길드나 궁정마법사들이 모여서 만들겠죠. 물론 그럴 경우 현대의 기술에서 비롯되는 기계제조과정과는 전혀 다른 방식의 제조과정이 나올 것이고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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