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가좀 많이 큽니다.
요새 루저라는등 키작은걸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키가 너무 커도 꽤나 불편합니다.
187.7cm입니다. 운동화라도 신으면 190이 넘어버리죠.
그래서 그런지 불편한게 적지 않습니다.특이 거주지가 일본이다보니
평균신장이 작은동내라 더하네요ㅠ_ㅠ
먼저 길을걷다보면, 다른친구들은 아무생각없이 지나치는 낮은곳에달린 표지판들이 안면을 덥쳐오곤합니다.그리고 버스를 타면 손잡이가 너무 낮아서 손잡이 위에달린 봉을 잡아야되고요.지하철탈때는 출입구에서 머리안부딫치게 고개를 살짝 숙여야되며,지하철에 달린 광고판이 얼굴을 덥치곤하죠.거기다 어디를 가서 서있거나 돌아다니면 주변에서 저를 "뭐..뭐지..이넘 큰데?!"라는 얼굴로 처다보는사람이 한두명씩 꼭있습니다.한국에서는 이정도까지 보는사람이 많지는 않았는데 일본에 있으니 처다보는 분들이 꼭 있더군요.이게 알게모르게 민망합니다.
뭐랄까 평균신장을 크게 윗돌다보니 평균에 맞춰서 설계된 공공장소를 이용하는데 알게모르게 불편함이 있네요.
키커서 좋은점은 그냥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조금 있다는거 말고는 그다지 없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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