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경우, 게임판타지는 도저히 못 읽겠더라구요.
회귀, 환생으로 베이스 깔아주고, 타차원에 소환도 되고 게이트든 던전이든 탑이든 뭐던 나오고 눈앞에 상태창! 하튼 갓잖은 소재들도 알음알음 퍼져서, 글 잘쓰시는 분이 쓰면 참 재밌다 싶은데.
이상하게 겜판은 한번도 완주한 적이 없네요.
가상현실 VR로 들어가서 수행하는 임무, 주인공의 퀘스트들이 참 몰입이 안되네요. 도대체 게임에서? 왜저렇게까지 비장하고 악착같나? 이생각이 드니까 몰입이 안되고 그냥 이상하게만 느껴집니다. 개취의 문제겠지요.
요새들어 소설속으로 들어가는 장르들은 기피하게 되네요, 클리쉐속에서 피로가 쌓인듯해요. 장르소설 그만보고 일반문학을 봐야하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누군가는 대체역사 고전판타지 로판 등등 일단 거르는 장르 있을건 같은데,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