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므라이스가 땡겨서 한 번 집에서 도전해봤습니다.
오므라이스 소스를 그냥 간편하게 케챱만 뿌려서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좀 특별하게 돈까스 소스와 케챱, 올리고당, 등등 을 섞어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소스를 만들어줬어요.
특제소스와 팽이버섯을 넣어서 팽이버섯 숨이 어느정도 죽으면 불을 끄고 놔뒀다가
각종 야채와 햄을 볶습니다.
그리고 분량의 밥을 넣고 볶다가 마지막에 버터를 한 숟갈 넣어줬더니 고소한 냄새가 나네요.
계란 2개를 풀어서 지단을 만들어서 반대쪽이 다 익어갈때쯤에 치즈도 올려줬습니다.ㅎ
배가 고파서 밥 양을 좀 무식하게 넣더니 모양이 잘 안나오네요.ㅠㅠ
그래도 후라이팬을 접시에 요령껏 뒤집어줬더니 나름대로 먹음직스러운 오므라이스가 되었네요.^^;;
지단 위에 특제소스와 팽이버섯을 양껏 담아서 얹으면 오므라이스 완성!!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해주신 케챱 오므라이스와는 다른, 뭔가 부드러운 소스와 팽이버섯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맛나더군요.ㅎㅎ;
다들 맛점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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