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인데요
대답할 가치가 없는 글인 것 같네요.
여기 사이트의 글이 수준이하라면 그 책임은 이 사이트, 작가, 독자 모두의 책임이죠.
사이트는 작품성 있는 글이 나오도록 토양을 배양해야할 책인이 있고, 작가는 그런 글을 쓸 책임이 있고, 독자는 그런 글을 많이 읽어줄 책임이 있죠..
현재는 사이트는 투자회사에 팔렸고, 작가는 독자가 원하는 책을 쓴다고 하고, 독자는 그런 글을 쓰는 작가는 없다고 하고..
현재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실이죠. 그래도 둑자가 수준이하의 작품을 읽기를 원하지는 않을테니 어느 정도의 수준에서 멈추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아주 예전 구무협시절에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고 난리였었죠. 고스트라이터 생각나네요.
생각해보면 표절, 양산형 이라는 게 쉽게 쓰기 위한 책들, 팔리는 책들 이라는 말이죠. 대세에 따라 회귀물이면, 회귀물. 시스템물이면 시스템물.. 을 쓰는게 잘못인가..ㅋㅋ
작가가 심사숙고해서 쓰는 책은 안팔리고, 가볍게 쓰는 책이 팔리는..
그러므로 아마추어가 써서 순위권에 드는..
이런 방향을 수정할 수 있는 곳이 사이트, 왜냐하면 시스템을 만들수 있는 곳이므로. 하지만 이 사이트는 투자회사에 팔렸고, 투자회사는 수익이 목표이므로..ㅋㅋ
특별한 대책을 세울리는 없을테니, 결국 독자의 수준을 따라가겠죠..ㅎㅎ
이분이 말씀하시는건 소재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10분만 대화해봐도 상대의 지적수준이나 학력수준이 가늠이 되죠. 글을 읽는데 이놈 이건 문장에 쓰는 단어나 필력이 수준이하인데 ,,, 제대로 사전조사도 안하고 막 싸지르는구만. 뭐라하면 내가 만든 세계관인데 빼액!!! 하는 .. 그런데 환생,트리플에스급을 달고나와 상위권에 있네? 하는거에 대해 말씀하시는듯. 멀쩡히 잘쓰는분 욕하는거 아닙니다. 양판소라도 수준차이는 있는거니까요 강승환, 김정률도 따지고보면 양판소인데요. 수준은 다르죠. 아무리 까도 썩어도 준치인걸
그냥 헛소리죠. 너무나 느슨해서 사실상은 없다고 봐도 무방한 그런 상관관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이유로 든 이유같지 않은 이유들 까지 감안하면 거의 뭐...말 그대로 헛소리 일뿐.
같은 먼치킨물도 마신강림 같이 문장도 좋고 이야기 전개도 좋은 그런 작품들이 있는 것이고, 결국 그래서 잘되고요.
최근에 무협이 힘들다...라는 글 적었다가 알게 된 환생표사도 보면...작가의 내공이 좀 느껴집니다. 이 작품을 제가 특별하다고 느낀 이유가 있는데...단순히 트랜드와 흐름에 접목한 무협물이 아니라...실제 무협 애독자였다는것을 느낄수 있는 대목들이 상당수 나오기 때문입니다. 아마 무협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아닌 익숙한 분들이 그것도 꽤 오래전 스타일까지 익숙한 분들이 봐도 어색하지 않는 옛 요소들도 보일 정도로 상당한 무협마니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르에 대한 이해도와 상당한 글쓰기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글 타입이 만들어 지는 것인데..이런 과정은 싹 무시하고......학력이 좋아서..혹은 나빠서가 이유가 된다니...
머리가 좋으면 나름 도움은 되지만 간접적이죠.
머리가 좋은것과 학력은 같은 얘기 아니냐...라는 무식한 얘기를 하는건 아닐테고.
암튼.결론은 헛소리.
상관관계 있습니다;; 흡연과 암이 관계 없을까요? 담배 한대 핀적 없어도 암걸리수 있지만 흡연과 암발병률을 분명 관계 있습니다.
이우혁 서울대, 길철곤 성균관대 국문, 민소영 서울대, 이상혁 연세대, 검류혼 연세대 철학,임허규(요삼) 서울대. 제가 좋아하는 산경작가님 같은 경우도 분명 좋은 학력일겁니다.
진짜 고학력자들 나열 하자만 끝이 없을거에요. 그냥 평범한 대졸자들도 많을 거구요. 소설은 머리가 좋고 아는게 많아야 잘씁니다. 지능과 지식은 차이가 있지만 지능이 높은 고학력자가 높은 지식수준을 갖는 세상이지요.
쥬논님도 그렇고 한백림님도. 본업도 아닌데 글 잘쓰시죠.
전업작가가 아닌 작가들중에는 고학력자,전문직 분들이 대부분일껄요?
고졸작가 쓰려니...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그런분은 신상 꼭꼭숨기셔서 찾기힘들어요
님 그러니까 상관관계가 느슨하다고 말한겁니다.
이런 주제는 늘 있어 왔는데요.
성공한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라고 말하는거랑 같습니다.
높은 직위에 올라선 사람은 훌륭한 사람일 가능성이 있겠죠.
히지만 높은 직위에 있기 때문에 훌륭한 사람이라 단정지을 수 있습니까?
또한 한 사람이 글을 쓰기 위한 소양을 갖추기 위한 요건들이 많은데 학력은 개중에 하나로서는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싶은 정도지 필수불가결한 요건이라 볼 수 있겠습니까?
또한 각자가 가진 재능이 다른데, 그저 똑똑한 것 만으로 만사형통일 수 있겠습니까?
작가의 소양 가운데 기억력이 좋으면 다소 보탬이 된다 정도로는 생각할 수 있어도 필수 요건으로 보기엔 많~~이 부고하다 라고 전 봅니다.
그런데 그런 똑똑함 또한 학력과 동일한 것은 아니니 또 다시 상관관계가 더욱 더 느슨해지겠죠?
그리고 똑똑함의 종류도 다양하다는 생각도 해보아야겠죠?
학력도 다 같은 전공입니까?
한마디로 학력과 작가의 소양은 매~~우 느슨하며,
반드시 거론해야 할 정도인 것인가...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책 홍보할 때나
어디 초빙할때는 나름 간판으로 좋겠습니다.
말을 바꿔 볼까요.
작가에게 더욱 중요한것들이 있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작가마다 아이디어 메모하는 습관이 대부분 있죠.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개는 있으며 그 방법은 제각각입니다.
또한 수신.
즉 글을 쓰기 위해 정신과 몸을 다스리는 법이 학력보다 백배천배 중요합니다.
극소수가 흐리멍텅한 정신속에서도 잘 쓸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자신이 아이디어를 메모하고,
각자의 방법으로...예컨데 엑스마인드와 같은 마인드맵으로 구상을 정리하고,
다시 플롯을 짜고.다듬고..
트랜드를 파악하고, 자료를 조사하고,...이런것들은 일종의 기능도 있으며,
지혜 지능 지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학력은 훨씬 더 중요한 것들에 비해 한참 뒷순위라는 겁니다.
결과만 놓고...유명해진 누구는 학력이 좋다더라...
연예인들 보면 자기 능력으로 성공해도
처신을 못해서 인기를 깎아 먹는 사람들 있죠?
똑똑한 사람은 이런 처신에 능하긴 합니다만
이 똑똑함이 학력과 일치합니까?
이건 굳이 작가라는 것에 안 얽매여도 되는게.
직업을 불문하고.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그 가게에서 왜 이런 음식이 나오는지 물어보면 될것을. (물론 뭘 먹고 저러는지를 모르니 그 말한 당사자가 알아서 해결해야 겠네요.
당사자는 뭘 먹고 저런 생각을 했는지를 이야기 안했으니까요. 여기에선 알 도리가 없음.)
자기 멋대로. 이건 나이나 학력의 문제일거야. 라고 생각하는게 웃김.
보통 그런생각은 사회에서 꼰대중에서도 킹 꼰대나 그런 생각하는거 아님?
우리가 진짜 오프라인에서.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저런 소리가 나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음식점에 친구랑 같이 갔는데. 친구가 옆에서. 음식을 먹더니..
"음 이건 만든 사람의 나이나 학력이 문제야."
이렇게 이야기 하면.. 진짜 그 자리에 다른 직장 동료나. 여자라도 앉아 있으면 민망해서 온몸에 소름일듯;;
요즘은 나이든 세대의 아저씨들도 그런 말 안해요;; 나이나 학력에서 덜덜덜..
누가 현실에서 만든 사람 나이나 학력을 따져요; 따져도 그냥 음식이 왜 맛없냐고 따지지.
그거 한 70~80년대 분위기 아님?
킹 갓 무쌍 꼰대인듯;;
진짜 현실에서 저런 이야기가 나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소름 끼침. ㅋ
마인드가 왕따 당하기 딱 좋은듯.
무슨 일 있으면 이건 학력과 나이의 문제..ㅋㅋ
어디 현장 가서 그런 소리 하면. 싸가지 진짜 없다고 욕할듯.
진짜 대왕 꼰대나 가능한 멘트네요. ㅋㅋ
커피숍에서.
"이 커피 왜 맛없어요? 오늘 제대로 만든거 맞아요?"
이것도 아니고.
"이 커피 왜 맛 없어요? 만든 사람의 나이가 몇살이에요? 학력 수준은요?"
이게 왜 큰 차이인지를 모르는 거임.
그게 소름돋네요. 평소에 얼마나 안하무인일까;; 본인도 모르니까 저딴 인식을 가지고 살면서도 왜 문제인지를 모르는 거임.
대개 지 멋대로 사는 사람들이 그런 예의 자체를 인식 하지를 못함. 남이 말해줘도 소용없고.
본인도 남이 지적해봐야. 저정도면 인지 자체를 못할듯. 그런 타입이 원래 그래요.
스스로 말하기 전에 뭐가 문제인지 거르지를 못하는 거임.
평소에 얼마나 주위에 꼬장을 부릴지;;ㄷㄷ
사회에서는 안 만나는게 행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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