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를 판단하고 결정할 때 사람들은 나름의 잣대를 가지고서 행한다.
사람들은 자신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생각되면 기를 쓰고 덤벼든다.
그리고 남보다 자신이 더 호의를 받는다 여겨지면,
‘사람을 알아보네.’하며 당연시 여긴다.
이처럼 그 잣대가 요술을 부려,
자신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함을 보통으로 여기는 풍조이다.
아니 관대를 넘어 자신에겐 모든 게 통용이 되고
남에겐 그 잣대가 형편없이 쪼그라 든다.
공평한 잣대(저울)을 모토로 하는 법원에서도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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