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트레스와 더위 때문인지 입맛을 잃기는 했습니다.
커피는 늘었지만 술도 안마셨죠.
그래서일까요?
평소 보다 식사량이 줄었습니다.
이게 조금씩 줄어들어서 몰랐는데.
이틀전에 갑자기 입맛이 확 돌아서
너구리 한마리 몰고 추가로 밥 한사발
말아먹었거든요.
보통 성인 남성이 먹는 기준인데.
원래 양에 비하면 약간 모자라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게 낮잠을 잤단 말이죠.
아 근데 윗배가 아파서 깼어요.
그 고통이 어제까지 이어지다가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최근에 살빠졌단 말은 듣긴 했습니다.
어느날. 제가 보기에도 확 빠졌네 라고 느낄 정도로 말이죠.
원래 제 체질이 서서히 찌기 시작하여 제 몸이 부담 갈 정도로
절정에 비만 돼지가 되면은 어느날 입맛을 잃어 다시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면서 훅 하고 빠지거든요. 찌기 시작하는 시간에 비교하면 화살처럼.
근데 여태껏 이정도로 위가 쪼그라든지는 않았는데
큰일임.
오늘 아전 먹고 나서 오후 네시쯤에 집에 가는 길에 떡볶이 천원이랑 튀김 천원 먹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는 중에 배가 거북하게 차더군요.
그리고 저는 배탈 나면 반나절 혹은 한나절인데 이틀 이상 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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