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주인공을 찐따로 정하는경우가 많을까요

회귀물보면 찐따가 회귀해서 성공하는형식이나

찌질이가 운좋게 시스템이나 기연으로 성공하는스토리가 많은데

살면서 겪은 바론 한번 찌질이는 영원한 찌질이인경우가 태반이고 고문관취급 당하는 애들은 이유가 분명히 한개이상 존재한다는겁니다.

근데 또 웃긴건 환생하거나 기연얻어봐야 주인공이 찌질한행동하는것은 똑같은데 주변인물들은 마냥 칭찬하죠

진짜 이해도 안가고 이런소설들 못읽겠어요.

[그냥가보자]

어떤거요?

[식인다람쥐]

그냥
주인공이 자살하고 회귀
주인공이 왕따로 시작
이런것은 거의 안봐요 그냥

[은색빗방울]

왕따인 이유요? 말 참 쉽게 하시네요, 가해자가 정한 이유겠죠

[이야기꿈.]

크흠...! 저도 왕따를 주인공으로 쓴 소설이 있었는데 주변 인물들한테 찬양 받지 못하고 주인공이 다크다크한 이미지로 갔는데 사이다가 없고 글의 느낌이 어두워지니 각광 받지 못해 묻혔죠ㅠ

[白雨]

앞에 두줄까지만 납득할만하고 뒤는 영 아니군요

[zacks]

잘나가던 사람이 더 잘나가는거랑 찌질한 녀석이 잘나가는거랑 어느게 더 극적일가요. 그리고 자신을 투영할수 있고 그로서 더 대리만족이 되는 주인공을 독자들은 더 가깝게 느낄수 있겠죠. 그런이유인거 같아요.

[엔쥬인]

성격 똑 부러지고, 인기좋고 능력도 좋고, 일도 잘 하는 사람이 회귀를 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뭔가 생에 굴곡이 있고 사연이 있는 주인공을 회귀시켜야 독자가 이입을 쉽게 하죠.
이미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을 회귀시켜서 100점짜리 인생 스토리 만드는거보다, 찌질하게 10~30점도 안되는 인생 회귀시켜서 100점 만드는게 더 이야기 거리도 많고 공감도 잘 되잖아요.

[식인다람쥐]

전 그냥 회귀한다고 사람이 없던 능력도 의지도 갑자기 생긴다는게 이해가 잘 안가서요. 그런사람이었으면 전생에 그런삶을 살지도 않았겠죠.

[엔쥬인]

그렇다고 찌질한 애를 계속 찌질하게 냅두면 이야기 진행이 안될테니까요 ^^;
이 과정에서 독자를 납득 시킬 수 있느냐, 못 하느냐는 작가님의 필력에 따른 문제라 생각이 드네요.

[이나다]

뿌잉님께 한마디 할게요.
그럼 그런 인생을 만들게 한 놈은 잘못이 없는건가요.

[식인다람쥐]

딱히 가해자를 두둔하는 의미에서 쓴 글은 아니에요
주인공이 왕따인글을 안본다는건 항상 말도 안되는이유로 주인공 왕따만들고 사이다랍시고 역갑질하는거 꼴보기싫어서 그런거라...

[아메노스]

대충 납득할만한 변하는 과정의 부재. 이게 문제다는 거같네요. 그렇다면 끝까지 변하지 않는 소설도 있는데 한번보실래요?

[식인다람쥐]

추천해주시고 필력만좋으면 당연히보죠.

[아메노스]

inferior struggle입니다. 무료고요. 문피아에도 있나모르겠는데,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중이고 필력은 중~중상정도로 볼만합니다.
대충 배경은 서양은 판타지 동양은 무협 이런느낌이고 주인공은 둔재에 찌질하죠. 성장스토린데, 이것만 보면 읽기 싫어지실거같은데 지금 당장 네이버 웹소설에 검색해서작품소개를 읽어보시면 읽고싶어질겁니다

[식인다람쥐]

넹 감사합니다

[선비홍빈]

호구라는 말로 표현이 부족한가요?

[식인다람쥐]

호구는 힘쎄진다고 역갑질을 하진않죠
명백히 다른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선비홍빈]

지금 쓰신 표현은 장애인을 비하하는 나쁜 말입니다. 검색 한 번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