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분들 마음에 드실지는 모르겠고, 독자분들이 원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요즘 작품에 잘 나오지 않는 요소 하나를 제안하자면요.
바로 건담시리즈에 나오는 아나하임 사.
쉽게 말해 건담을 개발하는 회삽니다. 연방과 지온 양측에 모두 줄을 대고 있는 곳이죠.
소설속에 국적을 불문한...이익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움직이지만 전면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조직..이런 류의 조직이 의외로 많이 등장하지 않는데요.
건담시리즈와 달리 조직을 대변하는 인물 하나가 사건에 적극 개입하여 변수를 만들어 내는 전개가 등장하는 것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또 하나.
왕좌의게임에 보면 의뭉스러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바리스 라는 인물이죠.
온갖 뒷세계의 정보에 정통하고 초반엔 어떤 의도로 움직이는 짐작하기 어려운 인물로 나옵니다. 나중엔 그가 무얼 원하는지 알게 되지만...여튼.
이런 의도를 짐작할 수 없지만 주인공이든 아니면 주인공 일행이든 호의를 베풀기도 하고 해를 끼치는 행동도 하며 종잡을 수 없는 인물이 등장하는 것도 긴장감 및 변수 유발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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