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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8 난감
작성
18.05.19 16:41
조회
570

이건 표절이나 카피 뭐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단순히 초반 소재중 하나가 비슷한 소설을 봐서 신기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전 베스트에서 마음에 드는 장르를 찾거나 추천게시판만 가는편인데, 이것도 꾸준히 읽는 연재작이 적어질때만 갑니다. 보통 2주-한달에 한번 가서 5-10편쯤 선작 등록한뒤에 하나씩 삭제해서 1-2개 남기는 방식이죠.


주말을 맞아 베스트란에서 몇번 봤지만 제목때문에 거르던 소설 1화를 보는데 뭔가 어디선가 본듯한 초반설정입니다. 문제는 이전 소설이 선호작에서 삭제된 애라서 최근 일주일새 읽었을만한 소설을 모조리 뒤져 결국 찾아내서 다시 초반부를 읽어보니 둘다 초반 설정이 비슷하게 출발합니다. 둘다 지겹도록 본 설정에서 아주 조금 비틀어서 나름의 독창적인 설정으로 시작하는데 하나는 스포츠물이고 하나는 연예물입니다.

사실 훔쳐보는 신(들)이 나오고 그 신들이 관심을 표하고 어쩌구 하는것도 많고, 연예계물이나 스포츠나 시스템 나오는건 너무나 흔한거죠.

그 2개를 결합한것도 이미 몇몇 소설이 이전에 나왔었고.

그런데 이 소설들은 신이 아닌 과거의 스포츠/연예계의 전설들이 주인공을 TV(?)로 구경하면서 관심을 표하고 재능을 전해주는 형식입니다.

나름의 독특함을 추가했는데 2개의 소설이 비슷하게 다른 장르로 출발하죠.

그래서, 뭐야 그냥 단순 작은 소재카피같은건가 해서 어느쪽이 먼저 쓴거지 하고 1화 날짜를 보는데 두둥. 같은 날짜에 연재 시작한겁니다.

사실 다른 장르의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냥 아이디어 차용 정도로 넘어갈수 있는. 그럼에도 1화 날짜를 찾아서 본 이유는 꼰대정신에 입각해서 더 늦은 소설을 개인적으로 선호작에서 삭제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날짜에 연재 시작한거 보니 신기합니다. 작가분들이 지인이라 이런 저런 소재이야기하다, 같은 소재로 다른 장르의 글을 써보자 한거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같은 날짜에 비슷한 설정으로 연재 시작한거라면 정말 소름입니다. 신기하네요.

 


Comment ' 10

  • 작성자
    Lv.21 까플
    작성일
    18.05.19 17:08
    No. 1

    요즘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왠만한 작가님들의 글은 다 찾아볼 수 있더라고요.
    문피아에 첫작품을 올렸다는 보장도 없고 다른 곳에 올렸었다면.....
    어느정도로 같은지 몹시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난감
    작성일
    18.05.19 17:12
    No. 2

    그냥 본문에 쓰인게 같은부분의 전부입니다. 과거의 전설들이 주인공의 인생을 구경하면서 재능을 준다. 거기다 다른 장르이기까지 해서 단순 작은 소재정도라 생각됩니다.
    어 군인이 판타지로 차원이동 하는데 여기도 군인이 차원이동하네 같은 느낌일 정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서비스불가
    작성일
    18.05.19 17:18
    No. 3

    스포츠는 야구가너무** 같고 연예물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눈의나라
    작성일
    18.05.19 21:16
    No. 4

    연예물은 톱스타의 후원목*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8.05.19 17:26
    No. 5

    우와 같은 날짜는 신기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상화폐
    작성일
    18.05.19 18:04
    No. 6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burn8
    작성일
    18.05.19 18:44
    No. 7

    날짜는 공모전 시작일 때문에 겹칠 수 있어요. 대부분 4월9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8 난감
    작성일
    18.05.19 19:55
    No. 8

    아아 그렇군요. 공모전을 생각못했네요. 그런데 번팔님, 이런 의미없는 정담글을 읽기보다 글을 한줄 더 쓰시는건!!!@ 주말에도 좀 깜짝 드랍같은거 해주시면 좋잖아요. 읽을게 없다보니 베스트란 기웃거리게 되잖아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8.05.19 21:04
    No. 9

    음...언제부턴가 번팔로 굳어지고 있는 이 불길한 현상....번칠은 잊혀지고 마는 것일까요..으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CS소미
    작성일
    18.05.21 18:21
    No. 10

    난감님, 표절이 의심되는 작품은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해 드린 것처럼
    1:1문의를 통해 양식에 맞춰 신고 접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help.munpia.com/boNotice/838714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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