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해경이 인기를 끌 무렵엔 풍운고월이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데뷔곡인 누구의 노래일까는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어느소녀의 사랑이야기는 그녀에게 10대가수상을 수여할 정도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도 귀에 익숙할 정도였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한번쯤 들을 때면 그 가사가 주는 아련함에 흠뻑 빠져들곤 합니다.
1. 누구의 노래일까
10대가수 신인상 수상
또 다른 버전, 대표곡이랄 수 있는 어느소녀의사랑이야기도 같이...
요즘 소위 말하는 리즈시절의 미모입니다.
사족이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 민해경 젊은시절의 외모가 제 타입이라는 거...개취니 양해바랍니다.^^;
구창모와 배철수가 팀원이었던 송골매와 같이 공연한 영상.
2. 내 인생은 나의 것
가요톱텐에서 4주연속 1위. 학부모들의 항의가 극심해서 사회적 이슈까지 되었던 바로 그곡입니다.
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당시로서는 일정 수준 인식이 퍼지고 있긴 하였으나 공론화 되기엔 부담되었던 바로 독립적인 자녀에 대한 이야깁니다. 당시 치맛바람이라 부를 정도로 극심한 집착과 부모의 소유처럼 여겨졌던 시절이었기에 주류 방송가에 흘러 나오는 노래중에선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나중엔 더 심한 곡이 나오기도 했지만요. 아 갑자기 제목은 생각은 나지 않는데...여성 솔로로 한곡 더 있고..그 다음엔 서태지와 아이들의 교실이데아입니다.
민해경 노래답게 주옥같은 가사이니 들어볼수록 옛 노래이긴 하나 공감이 많이 가시리라생각되네요. 기본적으로 아주 좋은 노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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