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맛 나는 세상이 도래했습니다.
임금도 올랐지요.
더구나 일하는 시간도 줄었지요.
오른 돈으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행복한 고민입니다.
어저께 친구들 모임 있었습니다.
쬐곰한 공장 운영하는(직원은 사장 본인 포함 14명) 친구가
12월부로 3명 내보냈다구, 글구 12월부로 제수씨도 일하러 나온다구 합디다.
(아직 조카들 한테 손갈 일 많을 텐데...)
저렁 관계있는 곳에서도 5명 족쇄를 풀어 줬답니다.
(평소 자신들이 노예라고 하던 애들... 나한테 커피도 잘 타 줬는데...)
남은 5명도 버거워 2명으로 줄일까 고민합디다.
봄되면 부족한 일손은 도급이나 일당으로 때우겠답디다.
살 맛나는 세상으로 변했는데, 우째 전부 엄살들만 늘어 놓는지...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