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많은 장면을 오늘 봐 버렸네요. 한쪽이 불을 지피려 할 때 유연하게 안아주고 평화롭게 응대해 주는 이가 있었다면 분란의 고리가 끊어졌을 텐데요. 주고 받는 말이 점점 강도를 더해가다가 현피에 고소까지 등장하니 안타깝습니다.
부드러움은 강자의 여유이고 어른은 아이들 탓을 하지 않습니다.
어른이어도 어떤 면은 아이스러움을 남겨 놓고 나이를 먹더군요.
이럴 때 상대를 품어주고 안아주려는 어른 스러운 태도를 보이신 분이 중간에 계셨다면 이 일이 이렇게 소란했을지 의문입니다.
남자 어른들의 커뮤니티로 알았는데 아직 혈기들이 넘치십니다.
현피의 부질 없음과 고소, 피고소의 황폐한 정서 세계를 진정 아신다면
다음부터 우리 서로 평화를 추구하는 자세로 나아갑시다.
혹시 제 의견에 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격렬한 항의도 수용합니다.
용납과 관용은 인자한 어른들의 표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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