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취향이 대중인거보단 거기선 살짝 마이너쪽이라 ‘아 왜 사람들인 이걸 별로 안좋아하는 걸까?’ 식의 생각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번에도 그렇네요.
간절히님 작품은 저번 작품 ’삼국지 풍운을 삼키다‘부터 정말 좋아했는데 ’삼국지 풍운을 삼키다‘도 예상보다 성적이 낮았고 ‘삼국지 팽월전’도 예상보다 성적이 낮으니 저랑 별 관계가 있는 건 아닌데 슬프네요.
이런걸 여태까진 ’문피아의 독자들은 ’삼국지 팽월전‘을 받아들이기엔 취향이 아닌거야! 다른 플랫폼은 다를꺼다!‘ 라고 생각해왔는데 네이버에 서비스 됐는데도 그닥 다르지 않습니다.
네이버 평점의 경우 상당히 신뢰하는 지표입니다. 카카오 페이지의 평점이야 일단 9점 넘어야 평작인거고 9.9도 기다무면 흔한편이라 신뢰할 수 없고 문피아는 평점도 없고 그냥 구매수만 보고 등수 메기는 거라 막장드라마처럼 작품은 별론데 많이 볼 수도 있으니 별로 신뢰하지 않아요. 하지만 네이버 평점은 경험적으로 그나마 가장 나은 지표라서 신뢰하는 편입니다. 대강 8점 정도면 후회 안하고 9점이면 보면 만족하는 편이며 7점은 취향에 따라 만족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 맞죠. 팽월전은 8.5정도는 된다고 생각하는데 답은 7.4. 후....
팽월전도 역시나 저의 마이너 성향에 딱 들어맞은 작품이지 대중적인건 아닌가보네요.
팽월전 다음으로 주시하고 있는 건 A사과님의 ‘세상은 게임이 아니다’입니다. 문피아에선 현재 대강 1000-1500정도로 대강 300편 완결이라 치면 500-600정도에서 완결날 거 같은데 전 이 작품을 매우 고평가하고 다다른 플랫폼에선 성공할 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요생각으로 무료에서 작가님이 연재하실 때 네이버가면 성공할꺼 같다고 그냥 유료전환하시라고 강추했는데... 팽월전보니 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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