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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
17.10.13 23:00
조회
791

제가 이런 추측을 하게 된 이유는

글에 담긴 몇몇 소재에 함유된

배경 지식 때문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랑 기온과 습도가 달라서

가정에서 ‘장’을 담구는 것이 힘들어요.

반면에 우리나란 약간의 온도 조절만 하면

간장 된장 고추장을 마구마구 생산하죠.


자 여기서

이계 환생자인 주인공이

간장과 된장을 구하기

어렵다고 생각을 한다면

일본인이고


마구간에 말먹이로 쓰는 콩이 있으니

간장과 된장을 쉽게 만들면 한국인이 되는

것입니다. 메주만 띄우면 되니.


그런데

한국 출신 이계 환생자를 주인공으로 쓰는 작가가 

간장이나 된장을 소재로 잡아 글을 쓰면서

구하기 어려운 환상의 감미료 처럼 묘사한다면

묘한 이질감 같은 것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이 평범한 작은 소재에도 이렇게 다양함이 묻어나는데.

글의 몇몇 소재에서 이질감을 느낀다면

의심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Comment ' 12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7.10.13 23:02
    No. 1

    장이란 소재는 그냥 예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13 23:03
    No. 2

    ㅇㅅㅇ?
    있죠.
    유료는 모르지만 무료에는 단어 약간 바꾸고, 배치만 살짝 바꿔 올린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레진에서 연재된 성인 소설 부인함락이라는 소설은 미연시 그대로 배꼈고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1 주용래
    작성일
    17.10.13 23:15
    No. 3

    근데 요즘 사람 중에 장을 담글 줄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메주를 가져다 줘도 된장도 못 만들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7.10.13 23:30
    No. 4

    발효된 메주 + 소금물 = 간장

    건저내면 된장.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7.10.13 23:31
    No. 5

    건저낸 메주 = 된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0.13 23:33
    No. 6

    그럴 리는 없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설마는 거의 항상 사람을 잡고,
    현실이 더 판타지인 경우가 많지요.

    ...전에 어떤 글은 일본에서 연재되는 만화 그대로를 소설로 옮긴 적도 있었어요.
    당시 어떤 분이 신고했는지, 이틀 만에 바로 연재가 닫히긴 했지만.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5 무결성천
    작성일
    17.10.14 03:41
    No. 7

    글쎄요..저는 당연히 한국인이지만 말한테 주는 콩있으니까 메주해서 된장만들라면 못할것같은데요...
    그리고 이세계라면 더욱 기후도 다르고 콩의 성분도 다를텐데...
    된장 간장이 충분히 환상의 조미료로 평해져도 이상하지않을 것 같은데..
    물론 작성자분 말씀하신게 틀렸다는건 아니고, 일본과 한국 이전에 소설배경이 판타지라면 어느정도의 선에선 독자가 생각하는 상식을 작가에게 양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7.10.14 12:11
    No. 8

    글쎄요. 그걸 가지고 일본 한국인 운운 하기에는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저도 그렇고 제 주변에 당장 조사없이 간장 된장 직접 만들 줄 아는사람 거의 없기도 하고, 또 간장 만드는게 콩만 있으면 되는거 맞나요? 말한 습도 온도도 그렇고 발효에 관계하는 미생물도 똑같이 존재하는냐 문제가 있겠죠.
    보통 외국 나가면 고추장 생각나고 구하기 힘들어하죠. 글을 쓰는 사람들 이것과 비슷한 생각으로 그리 쓰지 않을가요? 일본 라노벨 운운은 좀...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0 초용운
    작성일
    17.10.14 13:09
    No. 9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콩으로 메주 못 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청유請誘
    작성일
    17.10.14 17:25
    No. 10

    메주는 쑬 수 있는 콩이 따로 있습니다 콩이 다 같은 콩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파트에서는 장 담그기 어려운 거 맞습니다 시골집에서나 쉽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7.10.14 18:19
    No. 11

    일단 부모님세대가 아니라면..
    젊은 세대중에 된장 간장 담을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는 사람에게는 정말 쉽게 보여도 모르는 사람은 엄청 어렵게 느껴지죠..
    심지어 인터넷 요리 레시피를 그대로 해도 요리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7.10.16 22:50
    No. 12

    장 담그는 게 그렇게 쉬운 줄 아십니까????
    콩의 품종 정확히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야 대 놓고 메주콩 이라고 하니 구하기 쉬운거구요.
    소금도 지역마자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는 국산 천일염을 쓰지요.
    그리고 단순하게 두 개를 섞으면 끝이 아니기에 장 담그는 비법은 며느리에게만 전수하는거죠.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남자분들 중 관련 직종이 아니라면 외국에서 품종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장 만드는 걸로는 솔직히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온도나 생태에 품종이 갈리니까요.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도 대부분 정확한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고, 수제도 널렸지만, 문명의 차이는 재료를 구하는 것부터 차이가 생기죠.
    그러니 다른 기준점을 찾아보셨으면합니다.

    미묘한 이질감은 일본식 판타지에 익숙한 저연령대 작가들에게서 종종 보이는 그거 말씀이시군요.
    그 미묘한 차이를 알 만한 독자가 문피아는 널렸겠지만, 다른데선 ...글쎄요?
    아무튼 장 담그기는 아닌듯!!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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