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성인인 주인공이 히로인과 사랑을 할 때.
처음에는 단순한 호감이었으나 훗날 연인이 되었을 때.
...
그 히로인의 나이가 미성년자일 때!!!
심한 괴리감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여동생같아서 챙겨준 것 까지는 이해를 하는데...
(저도 흐뭇하게 보고 있어요!)
이게 연인으로 발전을 하면 자꾸 머릿속에서 거부반응을 일으킵니다.
“주인공은 알 거 다 아는 성인이고, 상대는 고등학생인데!?어린애인데!?”라며...
주인공도 처음에는 “미성년자는 건드리는게 아니야!”라며 외면하다가,
나중에는 고등학생의 대담한 스킨쉽에 마지못해 함락을 당하는 장면을 보노라하면...
왜이리 괴리감을 느끼던지...
문제는 제 고정관념이 너무 고지식하다는겁니다...
중세판타지를 배경으로하여 주인공만 현대인.
(흔히 차원이동으로 나홀로 중세시대에 떨어진다는 설정)
주인공의 연인은 16세...
주인공까지 중세시대 인물이라는 가정하에 서로 사랑하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현대인이 중3짜리 여자애와 사랑을 나누는 장면을 보면,
혼란이...
(머릿속에서 성인과 중3이 사랑을 삭트는 장면이 오버랩되는 순간...)
글쓴이 혼자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혼란이 올 때가 있네요...
이건 저만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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