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네삼촌의 딸 그러니까 제 사촌동생의 돌잔치에 갔습니다..
어머니가 시간을 잘못 체크(;;)하시는 바람에 한시간이나 빨리 도착해버린 우리 가족은, 역시 일찍온 둘째삼촌 가족(여기에는 2006년도 초등학교 1학년이 하나 속해있지요..)와 함께 썰릉~ 한 부페에서 열심히 시간죽이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막네삼촌네 가족은 20분전에 등장.. 고3이라고 1년간 친척들과의 관계가 거의 없었던 저는 기쁜 마음으로 이제 돌을 맞는 사촌동생을 안아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울어제끼더군요... _-;;;;;;;
그거 달래느라 20분 소요... 잘못하면 돌사진 울면서 찍을뻔 했다는 슬픈 사연이.... 그녀석 누나(이제3살)도 나만보면 울더니만 동생도 그러네요... 나 그렇게 무서운 사람 아닌데.. orz....
빤이 보고 있으면 내 안경을 벗겨가던 남자애들과는 달리 여자애들은 왜 나만보면 우는지.... 방에서 자아비판중...
-萬行蟲 流柳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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