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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 가리움
작성
05.12.16 01:15
조회
177

마치 내가 선각자인냥, 다른사람을 가르치려 들려는것이 재밌다.

그것은 나의 우월함을 느끼며 타인을 내리깔아보는 시선을 가지고 있다.

밑의 두 글 또한 그런면이 없잖아 있다.

'짜식들, 나처럼 그냥 입다물고 있으면 욕도 안먹을것을. 역시 나는 대단한 놈이야. 저~기 저 싸우는 사람들을 좀 봐. 얼마나...'

이런 마음이 무의식중에 존재할지도 모른다.

'아~ 역시 대단해. 님의 말이 맞아요. 제가 잘못했어요~'

압도적이다. 이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남을 굴복시키는것은 단순히 무력으로만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남을 가르칠때, 나는 이미 승리자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을 할때마다

내가 진정 무언가를 아는놈인지...

혹은, 다른사람들보다 멍청한놈인지 의문스럽기도 하다.


Comment ' 6

  • 작성자
    Lv.80 콜로서스
    작성일
    05.12.16 01:16
    No. 1

    흠 그렇죠.. 그래서 점차 나서지 않고 자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서 왠지 짜증날때도 있고. 다른사람이 나서서 망신당하면 기분좋아지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나우(羅雨)
    작성일
    05.12.16 01:16
    No. 2

    움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5.12.16 01:21
    No. 3

    잘난척해서 내가 맞으면 기분 좋죠 하지만 저처럼 소심하고 비겁한 놈은 이도저도 아닌채로 있다가 피봅니다... 어느쪽인지 확실히 하면 욕먹을 확률은 반이죠... 하지만 저처럼 이쪽도 저쪽도 선택하지 않으면 결과가 어떻든 피 봅니다-_- 논쟁에서 이탈해있다고 결과에 대해서 초연지는 것은 아니더군요 어찌되었든 가만히 있는 사람은 가만히 좀 두자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가리움
    작성일
    05.12.16 01:22
    No. 4

    大吉/하하. ^^ 그런면도 있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5.12.16 01:24
    No. 5

    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5.12.16 02:27
    No. 6

    있는사실을 가지고, 옳은판단을 할수있는 능력을 길러야된다고 봅니다.
    옛날사람들이 말한 교훈들...틀린것이 없지요.(인터넷에서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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