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크리스마스와 커플의 상관관계

작성자
Lv.1 사슬이
작성
05.12.16 07:33
조회
174

없다. 그런게 어딨냐?

음.. 굳이 찾자면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설명하자면 예수와 같은 존재를 잉태하기 위한 커플들의 발악이 아닐까?

본인은 상당히 다양한 직종의 아르바이트를 겪어 보았으며 모텔 또한 짧지만

해본 경험이 있다. 그것도 크리스마스날. 대타로 말이다.

그래서?

다음날 배탈이 났다. 연이은 연인들의 애정행각과 끊임없이 모텔을 찾는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에 배가 아프다 못해 배탈이 나는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사실 성모마리아도 어찌 보면 쏠로가 아니던가? 어찌되었건 처녀였으니.

그렇다면 솔로들의 애환을 축복하는 날이 되어야 하는 크리스마스가 어찌하여

커플들을 찬양하는 날로 바뀌었는가?

역시나 답은 하나다.

예수와 같은 또 다른 메시아를 잉태하기 위한 커플들의 발악이 아닐수 없다.

누군가는 나에게 이런 질문을 할 것 이다. 그러는 너는 크리스마스날 여자랑 안놀았냐고.

말하자면 본인도 한때는 여자친구가 있었으며 크리스마스도 같이 보내곤 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길바닥을 보며 인상을 구기고 담배만 뻑뻑펴댄 추억밖에는 없지만.

다시 말하지만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이 태어난 날이랜다.

그래도 인류사에 몇 안되는 메시아중 한분인데 좀 축복하고 해주면 안되겠냐?

먼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위한 날이 아니란 말이다. 게다가 크리스마스날 아이가

생겼다고 해도, 갸가 12월 25일날 태어나란 법도 없지않느냐 이말이다.

젠장, 말하는 내가 비참해진다. 성스럽다면 성스러운날 지저분한짓은 자제하고

경건한 하루를 보내자는 좋은 취지에서 쓴글이나, 솔로인 본인이 쓰다보니

글이 엇나가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크리스마스, 경건한 하루를 보내자. 제발. 플리즈.

p.s 쓰고 보니 반말. llorz 죄송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 _-;

모두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술약속 잡았으니 질펀하게

놀아볼까 생각하네요. 커플들이 두렵다고 집에서만 지내기 보다는

남들이 하는것처럼 질펀하게 놀아 보는겁니다. 경건? 그런건 교회가서 찾으시구요.


Comment ' 1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 크리스마스와 커플의 상관관계 +10 Lv.1 사슬이 05.12.16 175
41970 광양 불고기, 맛있었습니다^^ +9 Lv.41 큰곰 05.12.16 191
41969 아~저주하고픈.... +8 Personacon 자공 05.12.16 189
41968 후아...새벽 3시 반;; +6 Lv.1 자국 05.12.16 87
41967 익산에서 일산까지 가는 교통법. +5 Lv.75 겨울바다곰 05.12.16 160
41966 미소녀 이미지 올리는것에 대한.. +10 Lv.79 FausT 05.12.16 295
41965 친절한 금자씨의 복수는.. +5 Lv.1 神색황魔 05.12.16 175
41964 딸기 100%!! +16 Lv.8 너럭바위 05.12.16 271
41963 종강...너무 힘드네요... +2 Lv.1 어부조라 05.12.16 98
41962 야광충] 오늘은 아무도 안쓰시길래 제가 해봅니다 ㅡㅡㅋ +13 Lv.80 콜로서스 05.12.16 168
41961 진실은 슬픈 법이야...(완전 소름돋아요...) +4 버나드 05.12.16 314
41960 현재 내가 가장 궁금한것은.. +8 Lv.52 아몽 05.12.16 191
41959 잠시 감정이 격해져있을 때 이런 음악을 듣는다면 ^^: +6 Lv.99 을파소 05.12.16 83
41958 이런이런...어쩔 수 없이 거짓말이 되버렸군요... +10 소울[疎鬱] 05.12.16 308
41957 챗방 다시 만들었습니다 +1 Lv.1 ][결호][ 05.12.16 109
41956 할짓이 없어서.. +6 배추용가리 05.12.16 139
41955 질문.. 그럼 스너피는?? +13 Lv.80 콜로서스 05.12.16 354
41954 잘난척 하는것은 언제나 즐겁다. +6 Lv.2 가리움 05.12.16 178
41953 한 편의 잘 짜여진 쑈를 보는듯한 이 느낌. +5 Lv.1 [탈퇴계정] 05.12.16 308
41952 황박 관련 채팅하고 놀으실 분들~ +3 Lv.1 ][결호][ 05.12.16 126
41951 지금 학사검전 몇권까지 나왔는지 아시는분 +5 Lv.1 [탈퇴계정] 05.12.16 115
41950 우하하하하~!!!!^0^/~! 웃어요~!! 웃어~!! +21 Lv.65 극성무진 05.12.16 452
41949 네크로멘서..가 주인공인 소설좀 추천해주세요(마법사라도) +6 Lv.1 [탈퇴계정] 05.12.16 171
41948 흠흠.. 토론으로 가란다고 뭐라고 하시는분들.. +7 배추용가리 05.12.16 182
41947 기분 우울한 이마당에...정말 기분 좋은 소식을 들었습니... +9 버나드 05.12.16 192
41946 정담엔 무슨주제라도 상관없는거 아닙니까 +16 Lv.1 하오문도 05.12.16 188
41945 겨울 감기가 극성이라고 합니다. 진짜 대단하네요. +7 Lv.1 유빈(瑜彬) 05.12.16 103
41944 독자마당 ㅡ>토론마당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11 Lv.88 고스톱황제 05.12.16 204
41943 자중하자고 하시는분들..... +9 Lv.1 김명철 05.12.16 180
41942 휴...이글만 쓰고 자러갑니다... +7 소울[疎鬱] 05.12.16 12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