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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 니코
작성
05.12.01 21:52
조회
289

요즘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또는 온라인에서 얘기하다 황우석 교수 이야기만 나오면 흥분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화부터 내시고, '엠비씨' 욕부터 하시고, '한국 사람'이 맞느냐,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국익'을 얘기하시고, '서양윤리따위'를 이야기하시고, '죽여버려야 마땅한 언론'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도 한 번 영웅을 가져보겠다는데, x같은 놈들이 나서서 x랄을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분들의 반응인거 같습니다.

일단, 아직 방송되지 않은 '연구'의 '검증'에 관련된 논란은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언론에 흘려진 정도만 알고, 확실한 것은 아직 아무도 모르니깐요. MBC vs 황우석 박사팀 대결구도로, 생사대결을 펼친다는 이야기들을 하시는데... 과연 어떤 게 진실이고, 어떤 내용이 방송될 지 모르겠습니다. 방송을 보면 알 수 있겠죠. 물론 지금 언론에 흘려진 정도의 내용을 피디수첩이 방송준비하고 있다면, 당연히 황우석 박사팀이 100프로 진실이길 바랍니다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첫 번째 방송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심한 반응을 보여주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신거 같아, 어느 웹싸이트에서 본 첫 번째 방송에 대한 정리(?)글을 펌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상황이 잘 정리되어 있는 거 같아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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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태는 터졌고 이제는 수습이 중요한게 아닐까 십네요.

우선 정보를 취합하니.

1. 난자제공 여성들에게 보상금을 준 것은 사실이다.

2. 여자 연구원이 난자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3. 난자 적출은 DDR하면 나오는 정자랑은 틀려서 위험도 크고 시간도 오래걸리는 수술에 가까운 것이다.

4. 극심한 윤리주의자와 종교인 외에는 순수한 기증(보상금 없는)의 난자 제공은 인정되는 모양이다.

5. 황우석 박사는 총책임자로서 책임을 통감했고 사과했다.

맞나요?

논란꺼리는

1. 돈을 받고 기증한 여성들이 상세한 난자적출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못들었다.

2. 연구원은 순수하게 자발적인 기증을 한 것이다. 아니면 주변의 은근한 압력이 영향을 미친 것이다.

3. 피디수첩은 단지 난자 공급과정에만 의문을 품은 것이다 아니면 황우석 박사의 연구와 지금까지 성과에 모두 의문을 품은 것이다.

4. 피디수첩 제작진은 방송을 위해 협박이나 거짓등 부정한 수단을 사용했다 아니다.

이 정도 인가요?

개인적 생각으로..

난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고로. 어느 정도 윤리적인 부담을 안고 돈을 주고 난자를 적출한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설명은 했겠지만 적출을 원하는 쪽에서 100% 모든 부정적인 사안과 위험을 알렸다고 보긴 힘들 것같고. 위험하다는 것은 알렸겠죠. 완전히 속이고 했다가는 만약의 경우 큰일이 날 수 있으니.

물론 황우석 박사가 알았는지 몰랐는지 알았다고 해도 적극 관여했는지 그냥 연구를 위해 모른척했는지는 모르고요.

법적으로는 당시 기준이 없어서 무효라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인데. 이제 어쩔까요.

난자 비윤리로 받아서 한 연구이니 다 폐기하고 중단하고 황우석은 머리깍을까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국익도 국익이지만 이건 인류 전체에 영향을 주는 문제죠.

그렇다고 이제처럼 돈주고 매매하듯 난자를 공급할 수는 없죠. 몰랐다면 몰라도 이제 까발려진 이상..

역시 기증밖에 없는데 다행이 이번 사태로 난자 기증 후보자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또 사태가 가라앉고도 계속 기증의사를 표시한다면.. 다행이고 고마운 일입니다.

연구는 그것으로 계속하고 기증 홍보는 따로 해야겠죠.

피디수첩이요? 만약 제작에 불법적 행위를 한게 있으면 책임지고 아니라면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보도 내용은 몰라도 보도 시도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황우석 박사요? 속은 상하겠지만 이왕 터질 일이었으니 속시원하게 생각하고 연구에 전념하면 됩니다. 만약 전혀 몰랐다면 양심에 꺼릴것이 없고 조금 꺼리는 점이 있다면 연구를 통해 생명을 살려서 보상하면 됩니다.

네티즌이요?

이제 그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난자 기증이라도 하는 것이 실질적인 연구를 위해서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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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방송이 비난을 받는 이유가 아마도 '의도적인' 황우석 죽이기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은데... 물론 저도 방송을 보았습니다만...(2번 보았습니다. 편집이나 논조등을 자세히 알고 싶어서...) 그간 피디수첩이라는 프로그램이 각종 사회비리를 고발하는 형식으로 되어왔고, 그래서 그런 분위기가 그 첫번째 방송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지더군요. 황우석 박사님이라는 영웅을 감히 건드리고, 또 그 편집또한 조금 sarcastic하게 되었던 건 사실인거 같습니다만... 저는 아무리 그 방송을 보고 또 봐도 피디수첩이 그렇게까지 죽어라 욕을 먹는 이유를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아는 친구가 그와 비슷한 분야에서 일을 합니다. 지금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하며, 그 친구와 가끔 그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꽤나 오래전부터 이야기를 들어왔었죠. 1999년도였나...제가 마지막으로 대학교를 다니던 때부터 그 친구는 그 분야에서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고 있었으니깐요. 그런데 그 친구가 했던 이야기가, 이쪽 일은 굉장히 '윤리'적인 부분이 논란거리가 될 일이 많다,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분야가 발전하기 위해, 사회적인 시스템이나 정부의 지원등이 정착되기 위해 반드시 '윤리'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은 꼭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야만 발전할 수 있다고, 실제 그 부분에 대해 많은 논란속에 정리되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난자기증'에 대한 이야기도, 표본 난자를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게 그 연구의 어려움중의 하나라고,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물론 당연히 대다수의 분들이 피디수첩에 분노하시고, 황우석 교수의 일을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점에 대해서 이해를 합니다. 당연하지요. 정말 대단한 업적을 이루신 분을, 앞으로 난치병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계신 분을, 그래서 '국익'에 또한 도움이 될,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나갈 커다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분을 감히 국내언론따위에서 그런 방송을 통해 '까댔으니깐요'.

하지만, 적어도 첫 번째 방송면에 있어서는, 아쉽게도 피디수첩은 진실을 이야기했습니다. 적어도 피디수첩이 한 지적은 사실이었고, 황우석 교수님은 깨끗하게 받아들이시고 사과를 하셨죠. 이 점을 이야기하시는 분을 온라인에서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온통 촛점은 '피디수첩의 만행'뿐... 왜 그런 보도를, 왜 그런 지적을 이렇게 욕먹을 것을 알고 감히 했는지는...아무도 말씀하시지 않더군요.

물론 평소 사회비리를 고발하는 피디수첩의 관행처럼, 이번 방송또한 황우석 교수님의 비리를 고발하는 것처럼 진행되었고, 그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만... 황우석 교수님이라는 특수성을 생각해서 좀 더 신중하고 좀 더 공정하게 방송이 되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지금의 대다수의 분들이 그렇게 화를 내시며 욕하는 상황은, 정말 저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이상한 걸까요...?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지적또한 한 번쯤 반드시 다뤄졌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것이 정말로 중요한 분야, 세계적으로, 앞으로 인류의 미래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라면, 그런 점에 대한 지적은 언젠가는, 어떻게든 있어야했지 않았을까요?

첫 번째 방송에 국한된 이야기입니다. 제 이야기는...

그 후 사람들의 비슷한, 일방적으로 한쪽에만 '분노'하시는 현상이 이해가 가질 않아...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다, 라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8739&office_id=038&article_id=0000308571§ion_id=8

두 번째 방송에 대해서는, 이게 정확히 어떤 내용이고, 정말 엠비씨가 자살을 향해 달려가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방송을 보고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아무 근거없이, 지금껏 언론에 소개된 대로만 엠비씨가 이야기를 했다면 정말 엠비씨는 지구상에서(?)없어질 지도 모르지요. 다만, 지금 시점에서 지나치게 감정적이 되어서 흥분하시는 것은 그 어떤 도움도 될 수 없을 거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결과가 나오고, 진실이 보이면, 화를 내고, 흥분하고, 엠비씨를 없애버려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저 조용히 지인들끼리만 이야기 하고, 어딜 가도 이 얘기에 대해선 눈팅만 하곤 했는데, 가장 자주 들리는 고무판이라 제 생각을 한 번 올려봅니다. 제가 하고 있는 사고방식이, 정말 어이없고, 욕을 먹어야만 하는 사고방식입니까? 아니면,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인지... 제가 잘못 생각하고 알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지적을 해주시길... 새벽에 잠자리에 들기전에 그저 이래저래 아쉬운 맘이 들어 조금 횡설수설이 된 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길... ( _ _)


Comment ' 21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5.12.01 21:55
    No. 1

    이야기를 잘 하시네요^^
    한걸음 뒤로 가서 전체적으로 사건의 원래 문제를 본 느낌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12.01 21:55
    No. 2

    mbc 욕하는게 심하긴 하더군요...
    espn에서 중계 안해주는것도 mbc보고 뭐라하다니...- _-;
    네이버는 대략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12.01 22:02
    No. 3

    사실은 제가 자주 가는 어느 싸이트에서 어떤 분과 이 화제로 이야기를 하다가(아주 흥분하셔서 엠비씨는 폭발시켜야한다고 까지 주장하시던 분이시죠...-_-) 제가 피디수첩 방송은 혹시 보셨냐고 물어보니 피디수첩 본방송은 아니고 티비 뉴스랑 기사를 많이 봤다고 하시더군요. 솔직히 조금 이해가 되질 않아(방송을 보지도 않으시고 이야기를 하시다니요... 마치 다 보신 것처럼 피디수첩 욕을 계속 하셨는데...) 제 견해를 말씀드렸더니(본문에 쓴거와 비슷한) 그 순간 x같은 소리한다며 이번엔 저를 욕하시는지라... 좀 황당했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분들은 아니시겠지만, 피디수첩 방송을 보지도 않으시고, 그저 주변 사람들에게서, 또는 언론이나 온라인의 반응을 토대로 감정적으로 화부터 내시는 분들도 계신 거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流柳
    작성일
    05.12.01 22:03
    No. 4

    저희 어머니 말씀으로는. 난자적출을 하면 몇일인지 몇주간을 일을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난자기증을 받을때는 어느정도 보상금(일을 못한것에 대한)을 주는것이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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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K.B
    작성일
    05.12.01 22:05
    No. 5

    좀 더 고급적인 헌혈이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걸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迷夢
    작성일
    05.12.01 22:08
    No. 6

    한번은 집고 넘어가야할 문제
    이렇게 크게 터지기전부터도
    논란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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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일초의미학
    작성일
    05.12.01 22:12
    No. 7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잘 모릅니다.
    피디수첩이 어떤 부분에서 딴지를 걸었는지는. 난자 공급에만 의문을 표한것인지, 성과 역시 의문을 표한 것인지.
    다만, 전 난자라는것은 `인간` 이라 보지 않습니다. 다만 인간의 수많은 세포 중 하나일 뿐이라 생각하지요. 피부조직 좀 떼어내어 실험한다고 해서 윤리적 문제 운운하지는 않잖습니까?
    고로, 윤리적 문제 운운하는 것 보다는 국민에게 돌아올 국익에 딴지가 걸렸다는 사실이 아쉬워 엠비씨가 맘에 들지 않을 뿐입니다.
    또, 엠비씨가 맘에 들지 않는것은 사실이나 요즘 욕먹는 것 처럼 피디수첩 피디는... 진행자는... 뭐 이런소리 들을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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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7 제노사이드
    작성일
    05.12.01 22:16
    No. 8

    진실의 문제가 아니라 진실의 각색의 문제죠.
    어떤 자살자가 있다면 그를 자살에 이르게 한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죠.
    가정,학교 인간관계,경제문제 등등.. 하지만 아무리 그런 사항들을 열거해도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은 그 스스로이죠.바람핀 애인이 그를 죽인것도 아니고 성적표가 그를 죽인것도 아니고 그를 해고한 상사가 그를 죽인것도 아닙니다.그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그에게 있을뿐이죠.

    황우석교수의 잘못은 연구원난자제공사실을 알면서도 밝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난자매매나 난자적출위험성 미고지따위는 그와 직접적인 연관도 없을 뿐더러 그의 잘못도 아닙니다.그럼에도 마치 모든것이 그의 책임인양 보도를 했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같은 것을 보고도 이렇게 다른 결론을 내릴수있다니 정말 놀랍군요.PD수첩의 보도를 보면서 저는 한 저명한 비도덕적인 과학자가 아닌 연구를 위해 수단방법 안가리는 매드사이언티스트를 연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12.01 22:18
    No. 9

    현재까지는 가능성만 있을뿐이지 결과물은 없습니다. 이건 황우석박사님이 전부터 국민들이나 언론의 기대가 과하다고 언론인터뷰에서 자주 밝혔던 내용이죠.

    정확하게는 파스퇴르 처럼 치료약을 개발한게 아니라 어느 균을 발견했다는 연구자의 명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탄저균이나 다른 균을 발견했다고 이름이 남은 학자들 처럼요. 이것은 역사에 이름이 남을 뿐이지 실제적으로 국익이 남는 것은 별로 없다고 해야겠지요.

    차라리 불치병을 가진 가족들의 원성이라면 이해가 가겠지만 (그분들은 정말 풀뿌리 잡는 심정일테니까요.) 국익을 깍아 먹는다. 영웅죽이기 라는 네티즌의 성화는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12.01 22:28
    No. 10

    일초의 미학님께.
    괜찮으시면, 피디수첩 첫번째 방송편을 한 번쯤 봐주셨음,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
    논점이 다른 이야기지만, 난자공급의 윤리성에 대해서는 일초의 미학님처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꺼고, 다르게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죠. 어느 쪽 의견이든 존중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윤리적 문제운운이 단순한 난자공급의 윤리성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과거 황우석 박사님 연구팀에서 돈을 주고 난자를 받고, 또 그것을 숨겨왔다는 점이 더 큰 문제가 되었던 것이죠.

    제노사이드님께,
    제노사이드님의 견해를 존중합니다, 전. 같은 방송을 보고 충분히 다르게 느끼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분명히 말씀드렸듯이, 피디수첩 방송에서의 분위기, 논조등은 확실히 아쉬웠습니다. 과거 피디수첩의 다른 방송내용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깐요. 사회 비리를 주로 고발하던 방송이었지요.
    '황우석교수의 잘못은 연구원난자제공사실을 알면서도 밝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난자매매나 난자적출위험성 미고지따위는 그와 직접적인 연관도 없을 뿐더러 그의 잘못도 아닙니다.그럼에도 마치 모든것이 그의 책임인양 보도를 했다는 것에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하지만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저와 견해가 다르시군요. 분명 모든 것이 그분의 책임이 아니지만, 난자매매나 난자적출위험성 미고지따위또한 그분과 연관이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총책임자로써 그 점에 관련되어 직접적인 연관이 없고 잘못도 없다는 이야기는 수긍하기가 힘드네요.
    말 그대로 그 점에 관해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한 번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갔어야 할 일'이라고 말이죠. 물론 황교수님의 전적인 책임도 아니고, 어떤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다만 총 책임자로써 분명히 사과를 하셨고, 그런 모습은 멋졌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일, 그래서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보자
    작성일
    05.12.01 22:47
    No. 11

    니코님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저도 같은 내용으로 여기에 올리려고 몇번은 시도하다가,
    시간을 절라 잡아 먹을 것 같아서 포기했는뎅..^^;;;
    쓰는데 시간 많이 걸렸죠?^^

    하여간 이번 'mbc 죽이기'는 좀 심했습니다.
    도둑을 사형 시키지 않는 이유는 죄에 비해 형량이 너무 높기 때문이죠.
    mbc가 잘못했다고 해도 그 정도로
    광고 철회를 기업들에게 요구한 것은 네티즌의 오버라고 생각되네요.

    ps) 이거 토론란에도 올리시는게 어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비오는날엔
    작성일
    05.12.01 23:05
    No. 12

    저도 글 쓰신 분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왠지 지금의 네티즌들의 반응을 보면 지금은 군대에 가신 문모군이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 나라 전체가 마치 MBC가 매국행위를 하는 양 비판하고 있는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 친구들한테 물어본 적도 있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제 생각으로 MBC의 잘못은 음지에 묻혀 있던 진실을 파헤친 죄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사실 때문에 피해를 본 사람이 국민영웅이었지만, 언론의 기능상 참 바람직한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웅이 저지른 불법은 묻어버려야 하는지, 그리고 그 영웅이 전 국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난자매매가 없었다고 거짓말 한 사실...
    그냥 진실을 묻어버리는게 정말로 바람직한 언론인지 요즘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황우석교수님, 분명 훌륭한 분이시고, 그 연구 계속 이어졌으면, 그리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의문이 제기된 초기에 솔직한 입장표명이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네요.
    피디수첩 2부는 보지 않아서 그 내용이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전 편의 방송으로 인해 진실을 보도한 (보도 관점에 대해서 비판하는건 어쩔 수 없지만, 방송사도 영리 추구 기관이니만큼 좀 더 자극적인 뭔가가 필요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 프로그램이 사장위기에 처한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어려운 경제, 사회에서 사람들을 만족시켜줄 마녀가 필요했기 때문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휘몽
    작성일
    05.12.01 23:33
    No. 13

    아직은 순수한 그대를 위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5 그림
    작성일
    05.12.01 23:41
    No. 14

    피디수첩은....예전 리니지 보도 할 때 부터 마음에 안들었음....그냥 게임을 좀 빡시게 하다 뿐인 사람을 완전 개폐인 취급하면서 만들어서 방송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건일
    작성일
    05.12.01 23:45
    No. 15

    동의 합니다. 얼마전 강정구 교수 사건때도 그렇고. 왠지 갈수록 인터넷 여론이라는게 사건을 떠나 마냥 흘러간다는 기분이 들때가 있습니다.

    2부까지 보고 논해야 될 문제이긴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관점 차이 말고 큰 문제를 찾기 어렵고 그 문제가 지금처럼 강렬해야 되는지 도무지 모르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erin
    작성일
    05.12.01 23:45
    No. 16

    뭐랄까 똑같은 결과를 내겠다는 일을 해도 누가 했느냐. 라는 것과
    어떻게 했느냐. 라는 것에 따라 일이 180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이 난자를 제공받았다는것이 사실이지요.
    그것이 윤리를 무시하겠다 라는 의도가 보여질 만큼의 일이었을까요?
    지금에서야 사람들이 알게되고 그것을 돕기위해 신청이 많이 온다지만 그시절에는 정말 지나가는사람에게 콩팥하나 떼달라는 괴상한 사람 보듯이 꺼려하는 사람들 속에서 어렵게 어렵게 난자를 모아서 연구를 했을 것입니다.(물론 다른 모든 이 계열 연구팀들도 다 마찬가지이겠지요. 루머로 떠도는 모 국가의 모 비밀실험실이나 그런것들이야 다들 제쳐둬야겠지만요 =_=;)
    만일 난자매매라는 윤리파괴적인 행위를 황교수팀이 자행했더라면 정말 두세번 그런일이 일어나고 끝이었을까요? 만일 황교수팀이 윤리라는것을 무시했고, 그렇기때문에 난자는 돈주고 사면되. 라는 입장이었다면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아니 애시당초 어려움이 있기전 얼마든지 난자를 돈주고 사서 미리미리 준비했을것입니다. 그렇게 했던건가요?

    난자 줬으니 이것받고 만족해. 라는 것과
    난자를 받았으니 건강에 무리가 갔을테니 몸이라도 보신하라고 주는것이 같은 일은 아닐것입니다.
    만일 전자의 경우의 사고방식이었다면 어려울때마다 언제라도 난자를 사면 될테니 정말 편하고 편한 연구였겠습니다.
    난자를 매매했다... 흠.. 정말 좋은 표현입니다. 그렇지요 결과만 보고 이야기 하면 돈이 갔으니 그건 매매로 밖에 표현해도 틀린건 아니지요.
    문제는 그것이 진실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매매]할 생각이면 처음부터 거리낌없이 [매매]하지 않았을까요?
    왜 단 두세번으로 그쳤을까요?
    왜 PD수첩은 오로지 [매매]라는 단어만을 고르고 골라 사용했을까요?


    PD수첩이 몇개월이 넘는 시간을 들여서 이번 프로젝트를 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시간동안, 자신들이 알고있는 사실을 황교수가 스스로 밝히도록 설득을 했나요, 아니면 그 정보를 모으고 모아서 대박한번 터트리려고 쌓아두고 일격에 침몰시키겠다는듯이 돌발적으로 터트렸나요?
    자신들이 모으는 정보들을 황교수님에게 언급하고, 그것을 황교수님이 스스로 인정할 기회를 주었다는 일은 저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저 특종을 자신들이 터트리겠다는 모습만 보았구요.
    정말 알권리가 중요해서, 윤리기준이 제대로 없는 현실을 고치려고 했으면 왜 자기들만이 그것을 터트려야 했을까요? 왜 스스로 밝히도록 설득하지는 않았을까요?
    아니면 자기들이 그런 설득을 해도 깡그리 무시할 정도의 비인격자로 황교수를 단정했던건가요?

    예전부터 여러 사례가 있지요. 죽어가는 사람에게 안식을 줄수 있는 한마디 위로를 하기보단 그것을 사진찍어 기사거리로 만들기에 바빠서 후레쉬부터 터트리고 보는 사람들. 물론 그런 기자들은 극소수, 정말 극소수중의 극소수일것입니다. 하지만 pd수첩의 행동은 그런류로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영웅이 저지른 불법은 묻어버려야 한다는 사람들은 소수로 알고있습니다. 피디수첩 기자 죽어라, 피디수첩 가족들 죽여라 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그 영웅을 파렴치한으로 몰아가야 하는지가 문제 아닐까요.

    적어도 PD수첩이 당당하게 정말로 윤리의식개선이나, 알권리, 기타등등의 정의실현을 위해서였다면 자기들이 특종을 터트리려고 모으고 모았다가 한번에 일벌이기 전에 그것을 황교수님이 직접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설득해본적이나 있어야 할것입니다.
    그렇지 못하는데, 말그대로 국익에 관련되고 또한 부모님들의, 그리고 저의, 그리고 제 가족들의 안녕에 그렇게 희망이 될 일인데 PD수첩이 벌인 잡음때문에 이렇게 연구조차 제대로 못할 분위기가 되어버리는데 당연히 미워할 수 밖에 없겠지요.
    (모르지요 정말 황교수팀이 윤리 무시하고 난자 매매하고, 연구원들에게 지속적으로 난자 받고,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면 또 말할 시도도 안해볼 수 있었을 지도말입니다. 하지만 도대체 그게 몇번 일어난 일입니까? 그정도의 고의성을 가지고 자신들만의 특종을 위해 일을 벌이는데 왜 곱게 봐줘야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Alexion
    작성일
    05.12.01 23:46
    No. 17

    일종의 반사행위 일수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어떤 사실에 정확한 정황을 파악하며... 적정한 자료를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인터넷을 더 그렇습니다. 아주 표피적이고, 또한, 군중심리에 의해 심하게 확산됩니다. 그리고, 반대의견은 철저히 무시됩니다. 이를테면 독도 문제에서, 어떤 사람이 독도가 일본 땅일 수도 있다. 이런말을 한다면, 그냥 보지도 않고. 매국노에 친일에 아주 죽일 사람 취급을 합니다. 그 사람의 논리나 의견 같은 건 읽을 생각도 없고 읽는다고 해도 자신의 틀 안에서 모든걸 왜곡 해석합니다. 그리고, 다구리가 들어가죠!!
    저같은 경우 황우석 박사가 우쨌는지 어쨌는지 엠비씨가 어쨌는지 관심은 없습니다. 다만, 흑백논리로만, 일관할려는 많은 네티즌에는 심한 우려가 됩니다. 그리고 분노의 표출 대상로서 약자의 의견을 밟지는 말았으면 좋겠군요. 다양한 가치관이 두루 존중 받을 때 세상은 풍족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12.02 00:23
    No. 18

    Kerin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 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두 세번'이라는 말씀은 어떻게 나오신건지...

    ------------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은 21일 "20명에게서 난자를 매매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공급했다"며 "이들에게는 150만 원 상당의 보상금이 지급됐다"고 실토했다. 노 이사장은 "(20명 외에도) 순수 기증자도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황우석 교수는 2004년 <사이언스>에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기고하면서 "16명의 '자발적 기증자'로부터 총 242개의 난자를 기증받아 사용했다"며 "이런 내용은 한양대병원 기관윤리위원회(IRB)의 철저한 검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노성일 이사장의 실토로 이런 황 교수의 공언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일단 난자는 16명의 '자발적 기증자'가 아니라 20명이 넘는, 카드빚을 비롯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회적 약자'들이 판매한 것이었다. 단돈 수십만 원도 아쉬운 이들에게 150만 원은 큰 유혹이었을 수 있다.

    그렇다면 한양대병원 기관윤리위원회(IRB)가 <사이언스>에 제출한 난자 채취 관련 심사 서류는 (아직 공개를 한 적이 없어서 그 실체를 알 수 없지만) 조작된 것이었을 확률이 높다. 상황이 이런 데도 황우석 교수와 박문일 당시 기관윤리위원회 위원장은 "난자 확보에 윤리 문제가 없다"고 <사이언스>를 비롯한 국제 과학계에 해명했으니 이제 어떻게 수습할 것인가?

    이밖에도 노성일 이사장은 여성 연구원으로부터 난자가 채취됐을 가능성도 굳이 부인하지 않았다. 사실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아직 확정적으로 얘기할 순 없지만, 미즈메디병원에서 2명의 황 교수팀 여성 연구원이 난자를 채취했을 가능성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들 연구원들도 MBC 과의 인터뷰에서 "황 교수에게 물어보라"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이들 역시 똑부러지게 '부인'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

    좀 된 내용입니다만,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두 세번의 경우는 어디서 나온건지요...? 연구원의 경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이야기가 다르지요.

    저 또한 전적으로 황교수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사실을 숨긴것은 잘못이지만, 사회전반적인 시스템이 받쳐주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의 책임에 대해서 황교수님께서 인정하시고 사과하셨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까지 옹호하시는 점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난자를 '제공'한 사람들이 시술후 후유증에 대해서 아느냐 몰랐느냐 논란도 있었는데, '난자 제공'이라는 게 쉬운 일이 아니죠. 엄청난 고통이고, 힘이 들고, 후유증을 감수해야할지도 모르는 일이고, 시술후 몸에 마이너스가 갈 수 있는, 희생을 각오해야할 용기를 가져야 할 일입니다. 솔직히 저같아도, 제가 여성이라면, 매우 두렵고 겁날 일일 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12.02 00:31
    No. 19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고자 함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사태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이 지나친거 같고, 지나치게 한쪽으로만 흘러가는 거 같아, 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이 사태를 이렇게도 바라볼 수 있다, 라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행여 제 글이 거슬리셨다면 이해를...( _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빛의 검성
    작성일
    05.12.02 01:35
    No. 20

    저랑 생각이 다르시네요.. 서양에서는 우리나라의 몇배의 가격으로 난자의 매매가 기증형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는 얼마든지 제시할수 있습니다. 또한 헬싱키 선언은 조약이나 규제같은것이 아니라 말그데로 60년데에 발표한 선언문 이상의 의미는 없습니다.. 헬싱키 선언 위배하면 죽일넘.. 이런것은 아니지요...

    다만 사회의 파장을 염려해서 보상금을 주고 난자를 기증한것을 숨긴것은 확실히 잘못한것이지만.... 그것도 연구원으로서 완전히 매도될만큼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번 피디수첩 2탄을 기대해 보기로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빛의 검성
    작성일
    05.12.02 01:36
    No. 21

    애당초 피디수첩의 목적이 이번 2탄 황우석 논문은 완전히 사기이다. 이니까요... 1탄은 사전 예비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아마 1탄의문제점을 꼬투리 잡아. 황우석 박사팀을 무지하게 괴롭힌것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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