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비축분도 없이 Go!판타지란에 '도적여행기'를 올려버린 건 좀 무모한 짓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정연란에 '여동생은 마녀'를 연재중이므로, 둘이 겹치니까요. 그러나.....
제 성격상, 이렇게라도 안 하면 연재 자체를 시작하지 못하거든요. 안 그러면 1년이고 2년이고 연재 시작을 못하고 헤메는..... (경험) 그래서 미친 척하고 팍 올린 거지요. 다만 지금 고민하는 건, 오늘 분량을 하나 올리느냐, 두 개 올리느냐는 거지요. 이왕 한다면 몰아서 올리는 편이 좋기는 한데, 과연 오늘 두 개치가 다 만들어지느냐가 골치아픈 거지요. 일단 시도는 해보겠습니다만..... 하나만 올라갈 가능성이 매우 크네요. 5kb 주제에 생각보다 힘드네요.
그러나 이렇게 정신나간 행각을 해야, 본인은 연재를 시작하게 되므로 그냥 밀어붙였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가야 하니, 이러면 계속 연재를 하겠죠.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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