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믹스커피를 잘 마시질 않습니다.
싫어하는건 아니니 그냥 가끔 마십니다.
제목처럼 블랙에 꿀을 타먹습니다.
근데 이게 맛이 생각보다 좋네요.
믹스는 아시다시피 커피분말 + 프림 + 설탕인데,
커피 성분중 폴리페놀이 몸에 좋다거나 뇌건강, 심혈관에 좋다는 기사가 뜨면 다음날은 안좋은 기사가 뜨곤 하죠.
그럼 어떻게 판별하는가 하면 제 기준은 이렇습니다.
사람의 몸에는 사소한 문제는 다 걸러낼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어서 걱정하지 말자라는 주읩니다. 바꿔 말하면 걸러내기 힘들 정도의 과도한 양은 안되겠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 정말 많이 마십니다. 그러나 서양 일부국가들 주로 선진국들에서 1인당 마시는 양에 비하면 아직도 절반도 안됩니다.
하지만 체질이 다르고 많이 마신다고 좋은 일은 없으니 제가 생각하는 적정량은 테이크아웃되는 커피 2잔정도입니다.
프림은 두말할 나위도 없으니 패스하고,
설탕은 과할 때 안 좋은 것이나 우리나라 식생활이 대개 당분이 많습니다.
꿀이라고 해서 기본적으로 다른건 아닌데, 하루 평균 2잔 정도니까 나름 스스로를 납득시켜 가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물론 커피마니아분들은 이미 시도해본 방법이겠지만
전 모르고 살다 이제 만족하며 매일같이 꿀커피를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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