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관심도 없었거든요.
네이버에 최원의란 사람 관련된 글 지우지 말라고 하는 게 있어서
엠파스 가서 쳐봤더니....
그게 바로 엊그제, 중학생 사망사건의 용의자 이름이더군요.
뉴스를 보고 제가
"책장 넘기기놀이를 하다가 시비가 붙었는데 잘못맞아 죽었다"
정도로 받아들였을 정도의 수위로 기사글이 써 있었던 것 같은데...
몇군데 둘러보니 사건의 진상이 보통심각한 게 아니더군요.
엠파스 뉴스에 관련사건쳐보니 딸랑 두 건 뿐이구요.
오마이뉴스와 한겨레.
한겨레는 비교적 자세하게, 구타과정 수법,정도등을 적어놨군요.
꽤나 심각한 사건인데.... 네티즌들 반향도 장난 아니고요.
그런데요 포탈사이트에는 말들이 없군요. 뉴스사이트들도 그렇고... 사실 이게 더큰 충격. (이게 뉴스가 아니면 뭐란 말인가)...
네이버는 자주치는 검색어 치면 밑에 자동완성 나오잖아요.
최원의는 없네요. 게시판글들도 지워진다 그러고...
관련블로그 글도 계속 지워나가는 것 같아요.
유영철때는 재판 끝나서 그랬었나...
엠파스엔 자동완성으로 최원의 있는데요...
미친 네이버, 즐겨찾기에서 지워버렸습니다.
인간 쓰레기와 돈과 학교와 언론의 커넥션.
이나라의 병폐가 집약되서 드러난 큰사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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