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판의... 귀염둥이(?) 아직 살아있습니다-
애초에... 휴학하려던 계획은 무산되었고... 현재 시간에 치여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이 없네요...이렇게 글을 올리는것도... 참 오랜만인듯 싶습니다... 가끔 글 한번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
컴퓨터를 거의 보름 이상 안했더니... 뭔가 거부감이 느껴져서...
어쨌든...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겠습니다-
아침7시에 기상, 버스를타고 학교로 가서 9시부터 4시까지 수업을 듣고 버스를 타고 귀가, 씻고 난후 아르바이트를 하러 출동...
처음하는 아르바이트라서 그런지... 쉬이 적응이 안되더라고요-
고깃집에서 일하는대... 사람들이 조금만 와도 복잡해져서... 이것 시켜놓으면 깜빡 잊고있다가 한참뒤에 가져가기는 일상이었는데... 이제 한 10일정도 일하다보니... 어느정도 익숙해져가더군요...
일을 하면서... 알바생이 저 혼자뿐이라서... 홀서빙하고... 상치우고... 설겆이하고... 상당히 힘들지만... 간간히 주머니속으로 들어오는 팁으로 인해서... 조금 뿌듯해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당황스러울 때가있는데....
손님들왈 "아가씨~....."...."남자입니다...^^;;;"
"아가씨야 총각이야?" 하루에도 서너번씩 듣다보니... 어느덧 저의 입에서는...."예~남자입니다...."라는 소리가... 입력되어버렸습니다...-
훗... 역시 전...쩔수없는...꽃인가봅니다 -_ -;;후후훗...;;
그래도... 역시 제일 흐뭇한건... 팁이죠-... 오늘도 오천원겟...
하루일당이 16200원인데.. 오천원이라니... 상당한 금액...
10일 일하면서 받은 팁은... 18000원...-_ -.. 한번은 거금...1만원을 팁으로 건내주시던... 덩치큰 아자씨... 그 아저씨는... 제게 처음으로 3천원을 팁으로 주시더니... 얼마후에 만원을...!!
후후후훗... 시급 2700원 6시간 휴일없음, 한달에 48만6천원...-_ -
정말... 16200원... 큰돈 같지는 않은데-_ - 벌써 11일 일하고나니...
2700x66=178.200원.... -_ -... 상당히 큰 액수가 되어있더군요...
아직도 돈을 받으려면 멀었지만...! 힘을 내서... 돈을 쟁취(?)하고 말겠습니다...
어쨌든... 11시까지 일하고... 뒷정리하고 집에오면 12시라서... 쓰러져 잠들기 바빠서ㅠㅠ 흑흑...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할수가 없다는...
현재 선호작을 대폭 삭제해서 20개가 안되는대도... 도저희 읽을수가 없어서... 오랜만에 발바닥에 불나도록 책방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최근 읽은 작품은... 천마선, 하프블러드, 크레이지프리스트, 슬레이브...
천마선-_ -.. 아직 초입만 읽은 상태라... 잘 모르겠지만... 역시 앙강과 같이... 상당히... 피가 철철 넘치더군요... 하프블러드는... 2권까지 읽었는데(3권을 어떤 나쁜x가 5일째 반납안해서 못보고있다는...)
1권을 읽으면서든 이상한 생각... 오우거가 어떻게 마나를 느끼지-_ -
물론... 몬스터가... 자신보다 강한자를 느낄수는 있겠지만... 마나를 느낀다니.... 설마.... 레온이 마나를 사용하게 되지는 않겠죠...
크레이지프리스트는.... 상당히 엉뚱한 녀석이 주인공이라서... 피식피식 웃고있습니다.. 슬레이브는... 예전 유조아 연재시절에 읽었던 작품인대... 그때도 몰입도가 대단했었는데... 역시 책으로 다시 읽어도 ㅡ ㅡ 정말 대단한 몰입도... 가슴 찡하면서도.. 피식..피식 웃을수 있는... 아주 좋은 작품...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쓸모없는 잡담을 적다보니...20분이 넘는 시간이 걸렸네요...
다음에 뵐때까지...모두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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