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기 달마도...

요 며칠동안 티비를 보는 시간이 좀 많아졌거든요.

그런데 황금기달마도 홈쇼핑광고 무지 많이 나오네요...

그것도 한번할때 10분씩...

했던 말 또하고 같은 그림 또나오고...

기분 내키면 한번 더 하고...

어떤 채널은 달마도의 효능에 대한 다큐프로도 나오고...

재방송하는 드라마 볼려고 좀 일찍 자리에 앉았다 하면 한 20분 정도는 황금기달마도 광고 봐야되네요...

며칠째 그러니 달마도 사지 말라고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다니고 싶은 심정...

자기 돈내고 광고하는거겠지만 너무 징하게 광고하니 그쪽 채널 자주 보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역효과일수도 있을듯...

그 효능이야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거(달마도) 그리신분 스님인지 장사꾼인지 모르겠다는.

[하오문도]

저도 그거보고 글 올릴까 했었는데...
뭐...홈쇼핑뿐이라면야 상관이 없겠지만
광고방송외에 다큐멘터리 재연을 표방한 믿거나 말거나식의 스토리는 아무리 봐도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광고라면 심의에 걸릴 내용인데 편성을 따로하여 교묘히 빠져나가는것 같습니다...그전에 가시오가피나 글루코사민도 비슷한 방법이긴 했으나
이번 달마도건은 아무리 봐줄래도 좀 심하다 싶군요

[초보무협광]

그스님.. 모자의 압뷁;;;

[쿠쿠리]

무서운건, 세뇌 당한다는 겁니다.

예전 학창시절, 한창 스타크래프트에 빠져서 친구 자취방에 모여 온게임넷과 엠비씨게임을 볼 때, 잭필드 3종세트 정말이지...우~ 하는 관객들 소리와 쇼핑호스트의 멘트를 토씨 하나 안틀리고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지겹게 봤습니다. 치를 떨었습니다. 또 잭필드냐! 하면서요.

그러다가 어느덧 세뇌당하더군요. 자취하는 친구들이 하나 둘 잭필드 바지를 사는겁니다. ㅡㅡ; 무섭습니다...

[검은검]

살균세탁기 하우젠도 점점 세뇌되고있어요...
(살균세탁~살균세탁~ 크악!!그만해!!)

[도스]

남자는 잭필드..3만9천8백원..
여자는 마르조,,3만9천8백원..
그럼 중간은?

[아이리어]

매일경제 전면광고에 다루던..
황금달마도.. 덜덜덜

[아이리어]

전 오늘도 기분이 좋은 페브리즈에 세뇌당해서
한개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