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본프레르를 싫어 합니다. 도대체 그가 감독으로서 보여준게 뭔지를 모르겠더군요. 아니 그의 무능력함만을 보아 왔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천수 선수는 스페인 진출 얼마후부터 아마 1년이상을-정확하진 않지만- 벤치 신세이건만 국대에서 활약하다 월드컵당시와는 너무 다른 플레이를 보여주며 욕을 먹었죠. 개념있는 감독이라면 벤치 신세인 선수를 과연 중요한 월드컵 지역에선 주전으로 기용할 수 있을런지.
참고로 psv에서 날리다가 첼시로 이적해 벤치 신세가 된 케즈만은 올해 자국 대표에 뽑히지 못했습니다. 이게 정상 아닌가요? 실전을 뛰지 못한 선수를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국대에 뽑고 , 주전으로 기용하는건지. 이천수 선수가 못해서 욕을 먹어야 되는게 아니라 정상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는 선수를 기용한 감독이 욕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수 선수 이제 k리그고 돌아왔고 얼마전 4주간 군사 훈련 마쳤습니다. 그 이후 얼마나 실전을 치뤘기에 다시 불러 들였는지. 전 후반전만 봤는데 여전히 예전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더군요. 대단한 본프레
김정우나 김상식은 둘다 소속 팀에서 수비형미들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리보단 그래도 약한 중국을 상대로, 거기다 홈에서 수비형 미들을 2명이나 주전으로 기용하는지. 머릿속에 머가 들어서 그런건지 -_-;
김정우는 김남일을 대체할 선수로 잘키우면 좋겠다란 개인적은 평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식은 솔직히 아니다란 느낌이 강하고요. 이건 다분히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여하튼 2선수가 있을때와 김두현이 교체된 이후의 플레이가 상당히 달라진걸 오늘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시리라 여깁니다.
월드컵 예선도 통과했고, 해외파 소집도 힘든 시점의 동아시아 경기라면 경기의 결과보단 주전을 대체할 선수를 발굴할 절호의 기회라 여깁니다.
이동국의 페널티킥 실축은 상당히 아쉽더군요. -_-; 후반전만 봐선 그가 잘했다 못했다란 소린 못하겠더군요. 다만 결정적인 실축이 아쉬웠고요.
일방적인 경기를 하면서도 공격수를 놓쳐 골을 내준 수비수들도 아쉽고요.
이운재 골키퍼도 벌써 서른이 넘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년 독일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뛰더라도 혹시나 잘못된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의 기량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같은 대회에는 당연히 이운재를 대체할 김용대-이분 엔트리에 포함된지 모르겠네요 -_-;-같은 후보에게도 A매치 경험을 주는게 당연하지 않을런지.
여하튼 이놈의 본프레 정말 짤랐으면 좋겠는데 특별한 대책도 없으니 이렇게 욕만 하고 마네요. 도대체 나이지리아 올림픽 우승 하나로 국대감독으로 뽑다니.
작년인가 올해인가 이집트 기자가 자국리그 감독하다 짤린 본프레를 우리나라 국대감독을 하고 있는걸 보고 어이 없어 한다란 기사가 요즈음은 너무나 절실하게 다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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