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10월 28일 23시 05분...
난 처음 고무림에 발을 들이고 한동안 은거한채 많은 비급들을 탐톡했다.
- 2005년 04월 22일 20시 01분
드디어 은거를 깨고 고무림을 정복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강호초출이었던 내겐 나의 이름을 알릴 무대가 필요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 있는 무대- 그곳은 바로 연담란!
일단 무대를 정한 다음 필요한 것은 바로 나의 첫 비무상대...
난 한번에 내 무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첫 상대로 디비대마왕을 골랐다.
디비대마왕-그는 고무림이 생김과 동시에 등장한 극악한 마두였다.
천하제일인 금강문주도 자칭 천하제일미 나리카도 디비대마왕 앞에선
번번히 쓰디쓴 패배의 잔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제껏 누구도 함부로 쳐다보지 못했던 디비대마왕에게
도전한것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무참한 패배. 나는 그의 일초도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나는 패배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난 새롭게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 이름을 바꿨다.
그 결과 나는 연담란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비록 바꿔버렸지만 연담란에 대대적으로 내 이름을 알린 후,
나는 더욱 위험한 곳을 갈구하기 시작했다.
일단 겉으로는 훈훈한 정이 넘치는 곳으로 보이지만,
이미 자신의 자리를 확고히 잡은 패자들과 이제 갓 출도한 풋내기들이
서로의 존재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투쟁을 벌이는 곳.
무의미한 댓글달기, 무조건 시비조로 댓글달기, 댓글놀이, 강태공도 울고가는 극악한 낚시놀이 등등 그들은 아주 무서운 적들이었다.
그곳에서 난 이제껏 느끼지 못했던 내 몸속 깊은 곳에 잠들어있는 거대한 힘을 느꼈다.
난 이곳이야 말로 내 꿈을 펼칠수 있는 그런 곳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난 겁도 없이 자칭 천하제일미 나리카에게 도전했지만 내게 돌아온것은 나리카 추종자들의 경멸스러운 눈빛과 야유 뿐이었다.
하지만 난 굴하지 않고 마침내 나리카를 나의 직속 하녀로 굴복시키는데에 성공했다.
나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 많은 곳들을 개척에 성공 했지만 역시 사람이란 완벽할수 없는 법, 나에게도 한번의 실패가 있었다.
바로 20대들이 주도하는 용비봉무... 나는 결국 그곳에 동화되지 못하고 스스로 뛰쳐나오고 말았다.
나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고무림에 나의 무명을 널리 알리고, 이세상 모든 여성들을 나의 다크한 포스로 정복할때까지....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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