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아.... 부활이라는 드라마

작성자
Lv.1 홍루자s
작성
05.06.10 01:12
조회
192

해신이 끝나고 하는 드라마다.

내가 이드라마를 본순간 '진짜 하나 건졌다.'라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다.

솔직히 요즘나오는 완전 재미위주에 가벼운드라마들 지겹다. 볼때만 재미있고

끝나면 허망하다. 대체 왜 봤는지... 여운도 없고 당장의 재미만을 추구하기 위해

보기에는 너무나도 아까운 시간....

그래서 삼순이를 보다가 중간에 그만뒀다.

삼순이를 즐겨보고 계신분들에겐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무게감 진중함이라곤 거의 찾아볼수가 없고 너무 흥미위주의 웃기기 위한 드라마라는 생각밖엔 안든다.

본래 필자가 좋아하는 판타지나 무협또한 뭔가 진한 감동이 있는... 사나이 웅심자극하는... 사나이가슴 터지게 만드는 울분이 있는 그런 작품을 좋아하다보니...

재미위주의 저런 드라마들은 솔직히 이제좀 그만나왔으면 한다.

그래서 부활을 보게됬는데... 첫회부터는 조금 내용이 복잡해서 솔직히좀 머리가

아팠다. 그런데 오늘 4회까지 다본순간... 내 인생사처음으로 드라마를 시청하다가 전율, 닭살이 돋아났다. 아... 사나이가슴 진하게 울려주는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는 전율이었다.

그린로즈같은 경우는 그냥 평온한 마음으로 드라마자체를 음미했다면 부활은

말그대로 울컥하는... 사나이 심장 자극하는 그 무엇을 느끼면서 봤다.

모든것을 잃고 모든것을 버린 한사내의 처절한 복수극. 정말 기대가 된다.

한편으론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울한 일상을 달래기위해 재미를 찾는것을 뭐라할수는 없는것이지만... 그래도 저런 진중하면서도 감동과 울분을 전해주는 드라마도 좀 사랑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무 아쉬운 나머지 이렇게나마 글을 올려서 하소연을 해봅니다.

부활을 홍보하는게 아니고... 그저 감동과 울분을 다른분들과도 함께 느껴봤으면해서 ^^ 오해없으시길...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5016 여친이 고무판에 글을 읽고 하는말... +15 가림토검사 05.06.10 568
» 아아.... 부활이라는 드라마 +4 Lv.1 홍루자s 05.06.10 193
35014 [삽] 타우린맨 +5 Lv.1 [탈퇴계정] 05.06.09 203
35013 CPU 냉각팬 rpm 이 107? +2 Lv.1 [탈퇴계정] 05.06.09 230
35012 [신세기를 살아가는 방법......] +1 Lv.1 초향(草香) 05.06.09 138
35011 맛있는 간식거리 추천부탁!! +16 악플매니아 05.06.09 225
35010 아나운서....그녀도 인간이다. +13 Lv.11 반여랑 05.06.09 585
35009 고딩 수업 맛배기?? +19 행복한유생 05.06.09 298
35008 이해찬 7차교육과정 할때부터 마음에 안들었어..-_-;; +16 Lv.1 유도지 05.06.09 284
35007 새로운 다이어트 열풍이 불지도..-_-; +7 Lv.1 유도지 05.06.09 259
35006 [펌]대박 웃기네여 ㅋㅋ.카트막자.. +13 Lv.36 제노사이드 05.06.09 577
35005 베넷에 아무도 없다 orz +7 청랑[靑狼] 05.06.09 208
35004 군림천하 15권에 대한 기쁜소식~!! +12 Lv.1 하얀혼v 05.06.09 587
35003 ㅇㅅㅇ.. 이노무 바퀴벌레들.. +4 Lv.6 검은기름 05.06.09 203
35002 중국 무협 드라마나 영화?? Lv.1 진.고.영 05.06.09 174
35001 구룡쟁패 하시는 분들 ~~ +4 Lv.1 막걸리한잔 05.06.09 231
35000 한문에 관하여 궁금한게 있습니다~!> +14 Lv.1 목수 05.06.09 270
34999 먼치킨 구별법 +9 Lv.60 魔羅 05.06.09 339
34998 에효;;; 일본어나... +16 [草木] 05.06.09 231
34997 뜬금없는 투명드래곤에 대한 추억~(쿨럭!) +12 Lv.6 [탈퇴계정] 05.06.09 433
34996 덥군요^^ +7 Lv.81 창해(蒼海) 05.06.09 128
34995 서양 지옥의 종류 +15 Lv.39 파천러브 05.06.09 425
34994 아래 개똥녀얘기에서 신상공개를 당연시하는 다수에 대해... +12 Lv.53 박람강기 05.06.09 614
34993 프라임 테스트 프로그램 어디서 다운 받나요? +1 Lv.1 [탈퇴계정] 05.06.09 154
34992 주체할 수 없는 장난끼가 결국 또 삐지게 하고 말았다 +21 Lv.1 아이리어 05.06.09 374
34991 정말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걸까요? +31 Personacon 금강 05.06.09 627
34990 김전일이 고등학교 2학년인때 일년동안 .. 몇 사람이 죽... +14 Lv.56 gh***** 05.06.09 407
34989 [질문] 양영순님의 천일야화 +3 Lv.1 폭주원숭이 05.06.09 356
34988 You Win..乃 +4 Lv.62 華花화화 05.06.09 276
34987 세상에 인정받고 싶은 글을 쓰고 싶답니다! +12 Lv.99 범이 05.06.09 24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