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지하철을 타고 미팅을 나갔습니다 ㅡ.,ㅡ
어제밤 잠을 못자서 지하철에서 깜박 졸게 됬지요
문득 일어나서 도착지를 확인했지만 아직 한참남았더라구요..
때마침 신도림 역에서 문이열리고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가 힘들게 지하철을 타셨습니다.
전.. 꼴에.. 예의바른척..ㅠㅠ 자리를 비켜드렸습니다..
"할머니 이리로 앉으세요"
그러자 할머니는 급구 사양을 하셨습니다.
허나;; 일단일어났으니;; 꼭 양보해드려야겟다는 생각에..
계속 할머니께 앉으시라고.. 전 권유를 했습니다.
할머니는.. 안됀다하시며.. 대신 껌을 사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할머니는 껌파는 할머니였던것이였습니다.
전 할머니의 업무를 방해한 꼴이 돼었죠;;
주위사람들은 그런절 보고 끼득끼득 웃어댔습니다..ㅠㅠ
지금 입에서 질겅질겅 씹히는 껌.. 결국 껌3통을 샀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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