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그냥 막연히 서글퍼서...
어린이날... 유일하게 근처에서 어린이날 챙길 사람인
제동생은 지난주 발목부상으로 병원 입원중...
아버님은 출장중이시고 어머님은 쭉 병원에서 기거...
혼자 집본지도 어느덧 일주일...
오늘은 묘하게 비까지 추적추적 ㅡㅡ
고3때 사귄 여자친구 못잊어서 20살 그냥 넘기고
21살 5월까지도 솔로.. ㅡㅡ;
이런날 마땅히 만날 애인하나 없는 신세도 처량한데...
가장 결정적으로 서글프게 만드는건...
집에 밥이 없습니다 ㅡㅡ...
동생 병문안오면서 들어온 빵이다 쥬스다 과자다 과일이다..
이런건 집에 많은데... 일주일동안 밥한끼 못먹고 그런것만 먹으니
ㅡㅡ;; 욱;
그래서 오늘 큰 결심을 했습니다!
라면 끓여 먹기로... ㅡㅡ;;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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