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무협소설이 없네요...

중딩때 입문해서 재밌다는 무협소설은 근 20년간 거의 다봤는데...

더이상 재미있는 잘 쓰여진 무협소설은 안나오나봅니다.

시대가시대인지라 저도 귀환물을 보고 환생물을 보고 현대판타지를 보지만... 무협에대한 갈등은 씻기지가 않네요.

안타깝습니다 ㅠㅠㅠ 그 글 잘 쓰던 분들이 다 어디로 증발하셔서... 정말 읽을 글이 없는지...

또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글을 쓰면 구독자가 없어서 유지가 안되고 너무 가볍게만 가자니 양판소 소설이라 할것이고... 또... 무협이란 장르는 더이상 좋아하지않고... 작가분들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휴일의 마지막날에 주저리한번 해봅니다.

[나구나]

네이버 낙향문사전 추천

[이등별]

십장생 추천드려요

[白雨]

시리도록 불꽃처럼 전 잘 보고 있어요...

[옥탈플로]

등장 인물이 여럿이라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남창목가 볼만하더군요.

[고락JS]

온라인 연재, 그것도 회당 결제방식이 지배적인 추세에서 과거의 긴호흡이 중시되던 무협의 흐름을 되살라기는 어렵죠.
그나마 근래 무협에서 과거 무협의 풍취를 느끼면서도 새로운 맛이 버무려진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던 게 낙월소검이었는데,,, 표절 건으로 한 방에 날아가버렸죠.

[나이넙]

선검유협이 그럭저럭 괜춘합니다

[水流花開]

추가장 보세요.

[골드후라이]

볼게 왜 없나요. 찾아보면 볼만한 무협 상당히 많습니다. 낙향문사전,장씨세가,철혈무극도,화산권마,천애협로(재연재),뭐 당장 기억나는 것만해도 이정도네요. 그외에도 재밌는 작품들 많은데 20개 가까이 되지 않을까요? 특히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북스보면 상당수의 수작들이 연재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DragonHo..]

볼만한 무협은 상당히 많은 것은 맞습니다만, 전체 무협소설작품수에 비하면 모래사장에서 바늘찾는 난이도로 찾기 어렵습니다. 그것도 유료작품중에서도..
제가 최근들어 우연히 보고 깨달으면서 충격을 받은 부분이 있었는데, 무협소설임에도 불구하고 한자가 단 한글자도 등장하지 않는 무협도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