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새뱃돈으로 쫌 받아서 지금 남은돈이 대략 6마넌
이번에 김근우님의 괴수를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무지 고민되네요 .
총 7권.... 간만에 읽은 명작이라 . .하지만.. 돈이 아깝기도 하고 . .
으윽... 무의식적으로 즐겨찾기 해둔 인터넷 서점을 클릭하고 있는
나 자신이 두렵다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설날에 새뱃돈으로 쫌 받아서 지금 남은돈이 대략 6마넌
이번에 김근우님의 괴수를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무지 고민되네요 .
총 7권.... 간만에 읽은 명작이라 . .하지만.. 돈이 아깝기도 하고 . .
으윽... 무의식적으로 즐겨찾기 해둔 인터넷 서점을 클릭하고 있는
나 자신이 두렵다는...
예전에 미친듯이 외웠던 구절 중에 하나인뎅...쩝
이하 퍼왔습니다
햄릿 :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이 꽂힌 고통을 죽은 듯 참는 것이 과연 장한 일인가. 아니면 두 손으로 거친 파도처럼 밀려드는 재앙과 싸워 물리치는 것이 옳은 일인가. 죽는 건 그저 잠드는 것일뿐... 그뿐 아닌가.
잠들면 우리 마음의 고통과 육체에 끊임없이 따라붙는 무수한 고통이 모두 끝난다. 죽음이야말로 우리가 열렬히 바라는 삶의 결말이 아닌가. 그러면 또 꿈도 꾸겠지. 아, 그게 괴로운 일이야. 이 세상의 번뇌를 벗어나 영원한 잠에 잠길 때, 우리에게 어떤 꿈이 나타날지 생각하면 다시 망설일 수밖에l... 글쎄 이런 주저 때문에 인생은 평생 불행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런 주저가 없다면 누가 이 세상의 채찍과 모욕을 참겠는가. 폭군의 횡포와 권력자의 오만함, 좌절한 사랑의 고통, 엉터리 재판과 오만방자한 관리들... 소인배가 덕망 있는 사람을 모욕하는 그 비극을 도대체 누가 참아낸단 말이냐. 그저 칼 한 자루로도 이 모든 것을 깨끗하게 끝장낼 수 있지 않은가 말이다.
이거구여... 원문은
Ham.
To be, or not to be,--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To die,--to sleep,--
No more; 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d. To die,--to sleep;--
To sleep! perchance to dream:--ay, there's the rub;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When we have shuffled off this mortal coil,
Must give us pause: there's the respect
That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
For who would bear the whips and scorns of time,
The oppressor's wrong, the proud man's contumely,
The pangs of despis'd love, the law's delay,
The insolence of office, and the spurns
That patient merit of the unworthy takes,
When he himself might his quietus make
With a bare bodkin? who would these fardels bear,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