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드디어 염장질을 안합니다..
남친이랑 싸웠다더군요,, 하하하 ^0^
솔로인 저는 엄청 기뻤습니다..
알고보니 남친이 먼저 화를 내서 우리동생 삐치고..
그 남친 정말 불쌍합니다.. ㅎㅎ..
우리동생..화나고 삐지면 장난 아닌데.. 아마도 그 남친은 울 동생 앞에서 빌어도 안될겁니다.. 고집 세고 거기다 인맥이 장난이 아니라서 아마도 노는 친구들을 동원해서 그 남친을 따 시킬지도..
후후.. 우리동생 외모 청순하고 착하게 생긴건 맞지만 애가 완전한 이중인격..!!
겉은 청순하나 성격은 드러움~
이제 전 그 남자애의 명복을 빕니다.. 쯧쯧.. 불쌍한 것 우짜다가 울 동생을 건드려서..
뭐 전 오늘 남친이랑 영화 보러가고 놀았지만~ 캬캬캬..
사실 정식 애인은 아니고 제가 짝사랑 하는 남친..
아~ 오늘 같이 팔짱도 끼고 같이 노래방 가고.. 그 노래 부르는 모습이 어찌나 수려하고 멋져보이던지....
물론 남친은 저보고 노래 못부른다고 구박해서 제가 잠시 삐졌지만.. -_-+
용서했습니다.. 아 역시 사랑의 힘이란~
우.. 아무튼 고백은 해야 하는데 남친은 절 그냥 여동생으로 생각하는지라..
동갑이면서 저보고 오빠라고 부르라고 시킵니다. 뭐 전 오빠라고 불러줍니다. ^^
오늘은 너무나 즐거웠던 하루..
언젠간 꼭 고백해서리 사귈겁니다..
근데 자상하긴 해도 의외로 냉정하고 차가운 남자라서.. 걱정은 됩니다..
괜히 고백했다.. 친구관계만 어색해질까봐.. 참고로 남친은 여친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이리 놀러다닙니다.. 제가 "니 여자친구는?" 했더니 떼놓고 왔답니다..
후후.. 그 여친에겐 미안하지만.. 전 몇년동안 이 마음을 참고 그저 그 앨 바라만 보았는지라... 사랑은 쟁취하는 것!
아무튼 염장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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