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슈퍼모델 출신 여고생 오지혜(17)양 실족사 사 건을 수사 중인 인천해양경찰서는 숨진 오양이 사진작가의 요구에 의해 포즈를 취하 다 물에 빠진 사실을 밝혀내고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양은 지난 9일 오후 4시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하리 선착장에서 화보촬영을 앞두고 구도를 잡으려는 사진작가 A(37)씨의 요구로 포즈를 취하다 미끄러져 물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오양은 바닷물이 종아리 중간 부분까지 차는 선착장 끝부분에 서서 소품용 밧줄 을 몸에 두른 뒤 사진작가의 요구에 따라 포즈를 취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 됐다.
A씨는 그러나 잠시 뒤돌아 서서 주변 스케치를 하느라 오양이 실족하는 순간은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날 A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데 이어 사고 현장에 있었던 다른 스태프 들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여 촬영스태프의 명백한 과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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