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오늘 줏은 다이어트비법

작성자
Lv.7 퀘스트
작성
04.06.03 10:01
조회
280

나는 이렇게 살을 뺐다우~~

흠흠...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니 다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시군요.

아무에게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 사실 대1때 뺐기때문에 첨부터 날씬한 줄 알지요 - 저의 비밀방법?을

알려드릴까 해요...

저는 초 6까지는 마른편이었는데, 중1부터 살이 찌더니 고3까지 뚱뚱소녀로 살았답니다.

중학교때 친구랑 지금도 만나는데, 걔 남편이 중2때 찍은 사진의 저를 보고 기절직전까지...^^

저의 남편은 고교동창인데, 고1때부터 사귀었거든요...근데 그때의 제가 귀엽게 보였대요...진짜 콩깍지^^

20때 뺀 10킬로가 지금까지 2킬로밖에 (지금 35세) 안불었으니, 성공한것 맞죠? 지금 55사이즈 입거든요^^

그럼 저의 방법을 공개할께요^^

1. 저는 식성이 워낙 잡식성이고 먹성이 좋아서 식사량이 많았어요.그래서,,,

   밥을 왼손으로 먹었어요. 왼손으로 젓가락질이 잘 안되니 당연히 먹는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지금도 왼손으로 콩자반 집을 실력은 되죠...김치는 찢어먹기 힘들지만...^^

2. 왼손으로 힘겹게 입에 넣은 한숟갈은 절때 삼키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100번까지 씹고 넘겼죠.

물론 첨엔 두어번만 씹어도 꿀꺽...한다는걸 알고 충격좀 받았죠.

중간에 침이 나와서 자꾸 넘어가요, 그래도 노력하면 점점 늘여서 100번까지 가능하구요...

3, 이렇게 먹으면 밥 한숟갈에 반찬 3-4젓가락씩 먹던것이 엄청 짜게 느껴져서 조금씩 먹게 되구요...

  짜게 먹으면 꼭 물 많이 먹게되고, 위산 희석되어서 소화느려지고, 뱃살되거든요...

4. 글구, 과일이나 과자도 꼭 이렇게 먹었어요.

( 이렇게 먹으면 몇개 먹기 전에 다른사람이 다 먹기때문에 저절로 양이 줄게 되거든요.ㅋㅋㅋ)

....허나,,,,,,10일 20일 만에 절때 빠지지 않아요...꾸준히 해야되구요, 3개월정도는 피부도 푸석거리고 조금 힘도 없고 어지럽기도 하구...등등 예전같지 않지만,

그때만 넘기면 위가 줄고 식욕도 줄어서 저절로 회복되구요.

그때는 사실 힘 없어서 운동도 잘 안되거든요, 그래서 식사 중간에 배고프면 물 한잔 일단 먹었구, 아니면 가볍게 1-20분 산책 했어요^^. 물론 절대 간식 안먹은건 아니구 먹되 위의 방법처럼 천천히 먹었죠^^

식구들과 친구들은 첨엔 가 다이어트 하는것도 몰랐답니다^^ㅋㅋㅋ...나중에 헬쓱해지니 알더라구요^^

굶으면 절대 안되구요, 요가같은 운동은 병행하면 첨에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지금도 조금 불었다 싶으면 바루 왼손식사로 들어가죠...^^물론 기본양은 그때 줄어서 지금은 심하게 먹지도 못하지만^^

참,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 매일매일 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종합비타민 꼭꼭 챙겨먹어서 살 안찌는것 같아요^^

몇분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싶어요^^


Comment ' 3

  • 작성자
    Lv.1 여우같은곰
    작성일
    04.06.03 12:01
    No. 1

    사부로 모실께요...-_-;; 부러워요 전 몸이 약해서 한약먹고 살이 퍽!!!
    지금도 저희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이럴줄 알았으면 약 않먹일껄~"-_-;;; 참고로 이건 제가 아니라 제친구 경험인데요~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잘 때도 물론!! 티비를 보거나 책을 볼땐 서서!! 또한 식사량을 줄이고 군것질과 과일은 2조각 이상은 노!! 저녁 식사후 2시간씩 꼭 운동!! 2달만에 8kg을 뺏습니다. 저도 지금 노력중!!-0-
    이세상에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힘냅시다!!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6.03 13:43
    No. 2

    전 오른손으로 젓가락질하며 동시에 왼손에 숟가락을 들고 마구 퍼먹슴다. T_T
    티비를 서서 본다니 아주 좋은 생각이심다. ^0^
    전 티브이 보면서 훌라우프라도 돌려야겠어요. = =;;;
    저녁 후 2시간 운동이라..휴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6.03 16:43
    No. 3

    저같은 경우는 걷기만 하면 살이 유지되더군요.
    오히려 걷다보니 살이 쭉쭉 빠져 지금은 57kg이 되었답니다.
    휴, 역시 걷는게 최강 乃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334 그냥 쓰고 싶어서... +1 Lv.1 와이호호누 04.06.05 160
22333 포맷하는 법이요... +6 Lv.7 퀘스트 04.06.05 263
22332 [펌]헉~ 근영이 방법당하다;;;(더 엽기적인것도;;;) +17 Lv.18 永世第一尊 04.06.05 641
22331 군림천하12권 출간소식 +10 Lv.8 전비 04.06.05 589
22330 해리포터 3부!! +7 芽月 04.06.05 318
22329 우우~ 너무 기대되요... +1 Lv.1 산화 04.06.05 205
22328 피가 모자라...(==;) +3 Lv.86 백우 04.06.05 200
22327 생태계 유지를 위해..이한몸 바칩니다.. +2 Lv.99 잊어버린꿈 04.06.05 237
22326 122년만에 우주쇼~~~ +4 Lv.12 천상유혼 04.06.05 317
22325 모기에서 왔습니다.^^ +4 Lv.1 김춘원 04.06.05 238
22324 JK김동욱-우울한편지<빗소리와 함께들으니 너무좋군요... +4 Lv.1 지의목 04.06.05 221
22323 스타크레프트 아이디가 ArtOfByulDo입니다. ^^ +5 가림토검사 04.06.05 244
22322 무료 문자 메세지 발송 프로그램 +12 Lv.58 검랑글랑 04.06.05 320
22321 옹박 토니쟈..액션! +9 Lv.1 화목 04.06.05 454
22320 고무림 분들이 관심이 있으실까 해서 ^^; 한국 소림사입... +14 Lv.38 담덕™ 04.06.05 520
22319 요즘... 복고 풍에..ㅠㅠ 미소년전설 04.06.05 129
22318 아....(flying)모기 진짜 짜증나네........ +11 Lv.39 파천러브 04.06.05 465
22317 제가 드디어...내공 만의 대열에... +3 Lv.39 파천러브 04.06.05 143
22316 어머니께서 오늘 버스에서 경험하신일.... +13 Lv.1 AMG 04.06.05 363
22315 모기에서 왔답니다. +3 Lv.1 산하문 04.06.04 192
22314 잠시 모기을 잡으러 모기에 갑니다.!(오타을 선포하는중) +2 Lv.56 치우천왕 04.06.04 259
22313 자궁이 아닌 간에서 11주 된 태아 발견돼 +5 Lv.39 파천러브 04.06.04 337
22312 저도 모기에서 왔어요^^ +8 Lv.1 하이르트 04.06.04 191
22311 솔직히- 박정희대통령때.. +19 ㅇ_ㅇ 04.06.04 509
22310 대종상 시상식.. +1 Lv.1 혈반사접 04.06.04 250
22309 모기에 갔더만,,,, +11 Personacon 유리 04.06.04 454
22308 천하일색 미녀를 얻듯이... 리징이상훈 04.06.04 316
22307 인사드리옵니다. +4 Lv.1 통일의후예 04.06.04 142
22306 난 모기를 싫어 합니다. +7 Lv.99 얼음화살 04.06.04 861
22305 모기에서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2 Lv.48 김광수 04.06.04 23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