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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축하해주셨던 분들... 죄송해요

작성자
Lv.1 등로
작성
04.05.29 17:35
조회
580

이제 저는

666 6666이 아니게 되었어요~ 흑~

응? 추,축하는 커녕

사탄이라고 놀리기만 하셨다고요? 이, 이런 ㅠ.ㅠ

어쨌든 다시 1:10으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환영해주 패냐.......................

어제는 비가 참 많이 왔지요.

종일을 학교에서 보내는데

어찌나 집에 가고 싶던지...

비는 내리지... 학교는 습기가 엄청나서, 온몸이 끈적거리지..

정말 앞에 있는 책상 뒤집어 엎고

집으로 달려가서 제일 먼저 샤워를 한 다음에!

방 청소를 깨애끗이 하고

김치전을 부쳐서~ 가족들과 냠냠... 비 내리는거 창문으로 구경도 하고..

싶은거 참느라고 더 힘들었지요 평소보다...

예전엔

비 내리는 날이면

무척 좋아했었는데

요새는 요 위 같은 이유때문에 예전처럼 좋은 기분을 가질수가 없어서 슬픕니다..

얼렁 다시 비오는 날을

반길만한 여유를 가지는 제가 되었음 좋겠네요.

+기념으로

오늘 하루동안 글과 댓글을 남기지 않는 제가 되겠습니다... --;;;

++지의목님

저는 일단 오늘은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기로 결심했기에 글 수정으로 여따 써봅니다.

지난번에 비 내리는 날에

학교에서 11시에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옆에서 어떤 남학생이 비를 맞고 서있지 않겠어요?

저는 혼자 마악 고민을 했지요... 이걸 모른척해 말어, 끄응 그냥 모른척 하기엔... 내안의 천사가 용서치 않는당... ㅠ.ㅠ

결국 그 남학생에게 우산을 씌워 줬지요.

그런데그만!!! 당황스런 일이... 그 남학상이 우산을 들었는데(키차이가 너무 나다 보니까)

그... 거시기... 우산을 자신 쪽으로 너무 기울여서, 제 어깨에 비가 들이치는 것이었어요... --;;

우움~ 모라고 할수도 없고... 어쨌든 당황스런 마음으로 저는...

그날 비를 열심히 맞다가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답니다. 뭐... 그애도 고의는 아니었겠지

라고 위로하며...

+++파천 님

거시기 비슷하기는 한데요... 뭔가 묘하게 바뀌어 있지요

우산을 들고 있는 것은 여학상인 저이고

어깨가 젖은것도... 저 였음다. =_=;;;

뭐, 우산을 먼저 씌워준거만 빼고

남여 바꾸면 딱 맞네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5.29 18:00
    No. 1

    그런 처절한 추억이 있으시다니...

    그리고 절대 파워포스 666을 탈풀하셨다니.
    그럼 6666과 66666을 노리시는 것인가?

    그리고 버들님 새인정보 사진이 되게 웃기네요.
    그 팽귄하는거 설마 진짜는 아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5.29 18:44
    No. 2

    헉...혹시 그거 번지점프를 하다의 한장면이 아닐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존자
    작성일
    04.05.29 19:21
    No. 3

    착한 우리 버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검노
    작성일
    04.05.29 19:55
    No. 4

    아쉽다. 크흑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지의목
    작성일
    04.05.29 20:00
    No. 5

    착한일 하셨습니다 다른사람을 위하는 마음을 계속 가꾸어 가시기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 仙
    작성일
    04.05.29 20:10
    No. 6

    버들양 참 착하지요.
    의누이 삼고 싶다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4.05.29 20:21
    No. 7

    ㅡㅡ 슬슬 얼굴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구나.....

    이제 슬슬 여유가 생기나?? 흠....

    혹시라도 흔들리거나 그러지는 마라...

    내꼴 나는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지의목
    작성일
    04.05.29 21:42
    No. 8

    비하니까 생각이 나는군요...
    어렷을땐 비를 아주 좋아했죠...
    비가오면 동네 강아지 뛰어나가듯 나가서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빗물을 마시곤 했었죠...
    그런데 그걸본 동네 형이 저를보고 하는말이.. 빗물이란 말이다.. 대기중에 썪인 온갖먼지와 찌꺼기가 썪여서 내려오는거란다.
    그러니 많이 마시지 말아라 하더군요
    그말을 듣고 나니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파오면서 화장실이 가고싶더군요
    한마디로 현실을 깨달은거죠..

    조금 더 컸을땐 뉴스에서 공기오염으로 인한 산성비가 내린다고 하더군요.. 산성비를 맞으면 머리카락이 초록색으로 변하든지 대머리가 된다고 하더군요... 어릴때 받아먹은 빗물이 속에서 부글부글 끓는 느낌이 들더군요. 또 화장실이 가고싶었죠...

    대학시절에 학교 여자후배와 길을 가고 있어지요..
    정겹게 이야기를 하며 길을가고 있는데..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군요
    당황한 저는 입고있던 잠바를 뒤집어쓰며 비를 최대한 막고있었지요
    그런데 그여자 후배는 저를보고 그잠바를 자기한테 줬으면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군요
    순간적으로 당황과 분노를 느낀 저는 속으로 "내머리 대머리 되면 내인생 니가 책임질래" 라고 외치며 잠바를 최대한 쥐어잡고 앞에 보이는 포장마차를 향해 뛰어갔지요..
    그 뒤로 그여자후배는 저를 보면 아는척을 안하더군요.
    비이야기가 나오니 불현듯 옛생각이 떠오르는군요
    추억은 아름답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르엘
    작성일
    04.05.29 22:29
    No. 9

    비오는 날의 로망....*-_-*

    하튼...축하해요 누나~~돌아와줘서 고마워요~으흑~ ㅠ_ㅠ
    (누나께서 가신후 관리를 못해서 지금 댓글이 70여개 가량 모자라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4.05.29 22:41
    No. 10

    놀라운 내공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4.05.30 00:47
    No. 11

    자정이 지났으므로...
    (요즘 스폰지밥에 심취해 있어서, 너무 귀여워 스폰지밥 웃음 >ㅅ<)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학, 코,콜록 켁...
    착하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쫌.....(안 착하다는건 주변인들이 다 아는... ㅋㅋㅋ)
    특히... 너굴오빠 항상 당부 해줘서 고마워요. 오빠 댓글 볼때마다 정신이 확!확~! 드네요... 히히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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