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감독 "한국 두려워"
"한국의 전술완성도가 두렵다."
위기에 처한 이란 올림픽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세인 파라키 신임 감독의 한국에 대한 평가다.
파라키 감독은 최근 중국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경기 흐름에 따라 선수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 우리가 가장 두려운 점은 한국팀의 놀라운 전술의 완성도다"며 한국 올림픽팀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또한 파라키 감독은 "한국은 공격진, 미드필더진, 수비진이 모두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같은 조에 속해 있는 다른 팀들과 비교하면 한국은 경기를 통제하는 능력이 확실히 뛰어나다"고 이란보다 한수 위임을 인정했다.
한편 파라키 감독은 중국팀에 대해서는 "중국은 헤딩슛이 빼어나고 공격력과 선수들의 의지도 좋지만 머리를 써서 공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중국의 약점을 꼬집었다.
파라키 감독은 또 "중국과의 시합은 자신이 있으며 대승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장담해 한국과는 상반된 평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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