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림을 찾은지 겨우 4개월......
짧은 기간이지만 수많은 동지님들을 만나면서 참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상/비평란을 통해 개뿔도 모르면서 혹평을 하기도 하고 극찬을 하기도했지만 제마음은 그저 글을 쓰는 작가님은 더욱 좋은 글을 쓰고 독자님은 좀더 보람된 글읽기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을 따름입니다.
지나친점이 있더라도 널리 용서해주세요.
논검비무에서 여러분들과 논의를 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웠습니다.
행여나 저하고 날선 논검을 했다고 자객은 보내지 마세요.
질문/답변란에서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나름대로 성의있게 답변드리면서 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강호정담란은 뒤늦게 알아서 찾았지만 진짜로 정이 넘치는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일일이 열거 할수도 없는 정을 주신 동지님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 돌아올땐 작가로 변신해서 올지 여전히 쓴소리 하는 독자로 돌아올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신상의 사유로 잠시 고무림을 떠나면서 너무 섭섭해서 동지님들께 인사말을 남깁니다.
몇가지 문제를 해결한 다음 곧 돌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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