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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무영검신
작성
04.04.09 19:41
조회
345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4월8일(어제)에 있었던 '100% 실화'입니다

--------------------------------------------------------

제주도로 3박4일동안 수학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왜 하필 3박4일이지-_-;)

처음 타본 비행기라 그런지 무지 잼더군요..흐흐흐

그러나 제주도 와서 가장 짜증났던 일은...

바로...

한라산 등반.

아아... 1950미터의 압박이었슴다..ㅠ_ㅠ

(지금도 다리가 후들거림..-_-;)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겨우겨우 한라산 꼭대기인 백록담까지 다와갔을때 일입니다..-_-

백록담까지 몇미터 안남겨뒀을때 입니다...

사방이 확 트인 곳이라 경치를 잠시 볼려고 올라가다 뒤로 돌아봤습니다

경치하난 끝내주게 좋았는데... 그러나 거기서 문제가 발생-_-;

저의 앞에는 한 여성분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_-;

(음.. 난 모르고 있었는데... 그일을 격고 나서 알았음-_-)

뒤로 돌아봤을때... 모르고 발을 그만 헛디뎌버렸습니다!!! 아아아악!!!!-_-

나:어억!

전 그만 몸이 앞으로 쏠리고 말았습니다..-_-

그리고...

철썩~

왠 타격음?

-_-......

제가 모르고 손등으로 그 여성분의 엉덩이를...

-_-.......

소리한번 끝내주게 크더군요..-_-;

(사람들 다 처다봤음..ㅠ_ㅠ)

그런데 불행중 다행으로 그 여자분은 제가 그랬다는 것을 모르더군요..=_=

(그리고 사람들도 처다보기만 하고 말은 안해주더군요-_-;)

저도 분명 고의가 아니었죠..=_=;;

그 여자분은 계속 두리번 거립니다..-_-

여자:어? 누가 날 때렸지?

나:-_-....

전 움찔해서..

나:아이고 힘들어라... 빨리 올라가서 쉬어야지...=_=

하고 재빨리 그 자릴 벗어났습니다..-_-

그 자릴 벗어나기 위해 계속 올라갔지요...

(힘들어도 참고 또 참아 계속 올라갔음-_-;)

그리고 정상에 도착한뒤 사람들이 많은곳으로 가 모른척했죠..-_-

아아.. 지금생각하니.. 쪽팔려..-_-;

p.s:근데...그거참..-_- 탱탱하더군..-_-;

(난 변태가아님-_-)

그리고 아직도 감촉이 느껴짐-_-;


Comment ' 10

  • 작성자
    Lv.59 破雷
    작성일
    04.04.09 19:54
    No. 1

    커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04.09 20:36
    No. 2

    철썩과 철푸덕엔 형용할 수 없는 차이가 -_-;;
    흠, 어쨌든 결론은 좋다는 것입니까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영검신
    작성일
    04.04.09 21:25
    No. 3

    좋다는건 아니죠..-_-

    결론은 민망하고 쪽팔린달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4.09 22:20
    No. 4

    저도 비슷한 실수가...
    고딩때 친구들하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손바닥을 펴고 앞뒤로 흔들며 가다가 왠 부들부들한(??)걸
    만졌는데 알고보니 스커트입은 선생님다리(검은스타킹)를 손바닥으로
    스쳤더군요;;; 흠칫해서 사과하려고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그선생님은
    그냥 제옆을 스쳐지나가더군요... 상당히 둔감한 선생님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슈리하잔
    작성일
    04.04.09 22:24
    No. 5

    ㅋ 그건 쫌 약하네요 ㅋ 전 소풍을 우방랜드 아시죠 ?
    암튼 거기로 갔는데 왜 .. 그 기구중에 둥그렇게 ~ 사람들 쭈루룩 앉아서
    돌면서 막 !~ 팅겻다 ~ 팅겻다 ~ 그 기구 이름이 탬버린(?)이었던가 ;;
    암튼 그걸 타고 있엇는데 제 맞은편에 어떤 치마입은 여자분 ;; 그것도 교복이었습니다 ;; 이쁘장한 여학생이 타고 있었는데 ~ 돌아가다가 ~
    심하게 한번 퉁 ~ 팅겼씁니다 ;; 그런데 ~ 갑자기 그 맞은편 여학생이
    꺅!~~하는 비명과 함께 제 쪽으로 쭈루룩 ~ 미끄러져 오는게 아니겠씁니다
    전 !~ 헉~ 하고 놀랫죠 !~ 그리고 몇초후 . . . . 그 여학생은 치마가 위로 벌러덩 올라간채 제 위에 올라타 있었습니다 -_ㅡ;;
    엄청난 민망한 자세가 연출 됐었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영검신
    작성일
    04.04.09 22:37
    No. 6

    헉-_-!

    슈리하잔님 대단..=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靑雲流水
    작성일
    04.04.09 22:41
    No. 7

    슈리하잔님......대박이군요......(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4.09 22:43
    No. 8

    한라산 ㅋㅋ 저도 수학여행때 오른 기억이 나네요..

    친구들과 등반 내기를해서 오르는데 4시간 걸렸죠.. 3등먹었습니다. -_-;;

    한동안 등반 못하게 하더니.. 해제 풀었나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4.04.09 23:40
    No. 9

    슈리하잔님...
    부럽습니다;;;(솔직한게 좋은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4.10 05:54
    No. 10

    먼산...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스스로 변한다 해서 자칭변태입니다.
    저런 고상망측한 일을 버리는 선배님들을
    딸아갈려면 멀었다 이말입니다...쿨럭..퍼버벅!
    큼큼......

    농담입니다.
    저같이 고상하고 신실하고 그런 남자가 어디있답니까!
    반성하세요!!

    큼....큼....
    .
    .
    .
    .
    .
    .
    .
    .
    .
    .

    부럽...ㅡㅡ;
    그런데 그러면...감칠맛 나지 않나요?
    차라리 안그러는 편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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