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잘 안가던 책방에 갔습니다.
그 전에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황금인형 완결된거를 빌리려고
물어봤는데 이상하게 우리 동네에는 인기가 없다고 뒤에걸 안가져
다 놓는다고 하더군요. 정말 좋은 소설이라고 얘기하면서 나왔지만
맘이 좀 씁씁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집 앞 마지막 대여점에 설마 하는 마음으로 가봤습니다.
역시나 1,2권 밖에 없고 주인 한테 물어보니 인기가 없어서 뒤에거는 신경도
쓰지 않았다고 아주 막 말씀하시더군요....-.- 책값 반밖에 못 뽑았다고
다시 우울해지려는 찰나!
나도 모르게'그럼 저 한테 그거 파시겠어요?' 라고 말해버린겁니다.
으헤헤^^ 거기서 부터 일사천리~ 황금인형 두권에다 촌검무인까지 언저서
사왔습니다. 이 기회에 나머지 황금인형은 사려고 마음먹고......
물론 와이프한테는 한소리 들을 수도 있겠지만 뭐! 마음만은 아주 뿌듯했답니다.^^
PS: 마침 눈에 들어오는 건곤불이기, 암왕이 있었는데 그건 출간 된지 오래됬는데도
아직까지 꾸준히 대여된다고 하더군요^^ 꼭 사고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뭐 잘 나간다니 기쁘더군요.
Comment ' 1